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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요행

전라도 광주 갤러리카페 이이남 스튜디오 카카오맵과 해피한자유숙박권 덕택에 요즘 국내여행이 너무 쉬워져서 틈만 나면 떠나고 있습니다. 교통비 빼면 큰 돈 안들이고 여행이 가능하지요. 뷰좋은 카페를 찾다가 갤러리카페가 있다고 해서 이이남스튜디오를 향해 걷고 있는데 이쪽길이 은근 정취가 있더라고요. (왼쪽에 보이는 육각커피를 바라보고 왼쪽골목길로 올라가시면 이이남 스튜디오가 있습니다.) 이쁜 성당도 보이고 조금만 올라가면 사직공원 전망대(무료)가 있어 겸사겸사 들리시면 좋습니다. 이쪽이 카페 주문을 할 수 있는 공간이에요. 주문 먼저 하시고 전시공간을 둘러 보는 것이 이곳의 작은 룰입니다. 노키즈존은 아니지만 초입 골목길이 좁아 운전 미숙한 여성분들은 교행운전 하시기 힘들 거 같고 아이들이 떠들며 놀만한 분위기가 아니라 너무 어린아이 동반은 피하시.. 더보기
테라로사 서귀포점. 겨울 귤밭에서 커피 한 모금 빵 한 조각. 테라로사 서귀포점은 버스 타고 가긴 조금 힘들어요. 버스 배차 간격이 너무 길어요. 갈 때는 버스 타고 나올 땐 마침 지나가는 택시가 있어 얼른 탔어요. 실내보다는 정원 좌석이 훨씬 좋더라고요. 겨울이었지만 낮엔 봄날씨 같은 13도 정도 여서 두껍게 입은 패딩땜에 자꾸 더웠던 덕택에 12월 말에 즐긴 귤밭 아이스 아메리카노. 아주 인상적.성공적.뤄매앤~~튁♡이었어요 실내에는 사람들로 가득 차 자리가 없더라고요. 쫓겨나듯이 정원으로 나왔다가 귤밭뷰도 나름 색다르고 좋았어요. 테라로사니 커피는 당근 맛있었고 평범했지만 그래도 커피와 잘 어울린 초코쇼콜라페이스트리였던가? 이름이 가물가물 하네요. 아메리카노 5300원(Hot) 5800원(Ice) 빵은 4000원으로 기억해요. 골으멍, 들으멍, 걸으멍 아C. 아.. 더보기
서귀포 맛집 중문보말칼국수 1100고지에서 잘 놀고 내려와 중문으로 보말칼국수 먹으러 왔어요. 240번 타고 1100고지 도로 입구에서 내리셔서 약 720m (도보 7분) 정도 걸으시면 도착 가능. 같은 위치에 두 집이 나란히 붙어 있던데 중문수두리 보말칼국수집은 정기휴무일이라 바로 옆 중문보말칼국수집으로 갔어요. 인터넷 눈팅상 중문수두리 보말칼국수집이 쬐끔 더 유명한 것 같기도 하고 두 집 다 거기서 거기 같기도 하니 아무 집이나 고르셔도 되지 않나 싶어요. 메뉴판 아래서 츠묵어서 메뉴판 각도가 영~~ㅠㅠ. 보말칼국수 11000원. 몸국 10000원. 흙돼지수육 17000원. 제주 막걸리 4000원. 주문이 안 되는 메뉴도 있더군요. 난 이거 꼭 먹어야 해 하시면 전화로 문의하시고 가세요. 전화번호 0507-1378-1803 밑.. 더보기
제주 배달 맛집 가시어멍김밥 서귀포점. 여행 와서 좀 돌아다니다 숙소 돌아오면 밖에 다시 나가기가 귀찮을 때가 있죠. 해외처럼 내가 여길 언제 또 오겠어? 이러면 귀찮아도 나가야 하지만 제주는 뭐...운 좋으면 다음 주에 또 올런지 알게 뭐예요ㅋㅋ 그래서 편히 배달을 시켰어요. 요즘 제주도에도 김밥맛집 포스팅이 많이 보이기에 검색을 했더니 가시어멍이라는 제주스런 느낌의 김밥 맛집 포스팅이 있더군요. 배달 될까? 배달앱에 검색해 보니 마침 있더라고요. 호호호♡ 기본 가시어멍김밥 4500원. 가시어멍 톳김밥 5500원. 비빔만두 9500원. 새우깡떡볶이 7000원 음료 2000원. 요로코롬 주문을 넣었수깡. 이게 첫끼여서 미친듯이 개봉을 하는데 입안에 침이 마구마구 고이던군요. 그냥 튀김가루가 아니라 안에 새우 조각이 들어서 새우향+튀김향이 예술.. 더보기
제주 1100고지 휴게소 언저리에서 설경구?경? 12월 31일에 소진 되는 항공사 마일리지를 써버리기 위해 떠난 제주 여행. (신용카드로 부지런히 7년 가까이 모으고 여행도 굳이 아시아나나 타이항공만 타며 마일리지 모을 땐 이걸로 업그레이드 해서 비즈니스 타고 미쿡 가는 게 목적이었는데...해외여행 이제 별로 매력을 못 느끼겠다ㅠㅠ하찮은 목표일지라도 목표가 있을 때가 좋은 시절이다.) 제주도를 최근에 몇 번 가다 보니 뭔가 기대치가 떨어져서 어딜 가지? 뭐 사먹지? 그러다가 어느 분이 쓴 글에서 뚜벅이가 버스 타고 다녀온 제주 1100고지 이야기가 있는 걸 발견. 그래 여기가자~~~한라산 근처에 가서 한라산 정기를 마시고 오자~~~ㅋ 옴마..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1100고지에 갔더니 그렇게 제가 가보고 싶었던 설경구...아니 리얼 설경구.경을 실컷 .. 더보기
영종도 구읍뱃터 맛집 깡왕새우튀김. 구읍뱃터는 자주 왔었는데 지나가면서 볼 때 마다 사람도 많고 가격도 비싸 보여 항상 패스 했다가 갑자기 호기심이 생겨 들어갔어요. 실내 의자는 부스석 소파는 편한데 이 깡통의자는 살짝 불편해요. 다양한 메뉴판. 확대하심 잘 보일뀨. 인터넷에서 키오스크 주문으로 본 걸로 기억하고 키오스크를 찾으니 안 보이더라고요. 카운터 주문임. 다른 집과 착각ㅋ. 국물떡볶이 5000원. 껍질째 튀긴 왕새우 튀김 6개 10000원. 병맥주(켈리, 테라, 카스) 5000원. 맥주는 주문하면 먼저 병따개를 주시면 냉장고에서 원하는 거 셀프로 꺼내 가는 시스템. 음식은 나오면 띵똥 하면서 기계음성으로 번호가 안내 되서 카운터에서 받아 오시고 그 전에 셀프바에서 단무지,산고추절임과 포크, 가위등을 챙겨 오심 됩니다. 저 멀리가 .. 더보기
영종도 구읍뱃터 맛집 '민속수제비' with 친절함. 민속수제비 대문 사진은 카카오맵에서 퍼왔어요. 구읍뱃터에서 5분 거리. 영종선착장 203번 버스정류장 바로 옆입니다. 점심시간이 훨씬 지나 다른 곳 같으면 브레이크타임인데 이곳은 다행히 브레이크 타임이 없어서 늦은 점심을 따끈하게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실내 식사하시던 두 팀이 나가셔서 사진을 찍자 마자 6명 정도 되는 손님들이 들어 오시더라는. 저와 같은 공간 식사 동기(?) 되시겠네유ㅋㅋㅋ. 날씨가 추우니 따끈한 국물의 수제비가 엄청 기대 됩니다. 제가 주문한 만두수제비(10000원)가 나왔네요. 겉절이 김치를 바로 바로 무쳐주시는지 완전 신선하고 맛있었어요. 수제비와의 궁합은 두 말 하면 잔소리쥬. 보들보들한 수제비와 시원한 국물. 만두는 평범했지만 안에 계란물 풀어진 거와 양파, 당근등 채소도 적.. 더보기
부산맛집 초량밀면 : 부산역 길건너 오른쪽길로 5분 거리. 친절함도 인상적인 맛집. 부산역 바로 앞은 아니고 5분 거리에 부산밀면 맛집이 있다기에 가봤어요. 이름은 초량밀면. 간판에 since 2005년이라고 적혀 있어요. 2005년은 저의 암흑기가 시작되던 해. 잊혀지지 않는ㅠㅠ. 가격이 너무 착해요. 밀면이 모두 6000원. 곱배기가 6500원. 왕만두 6개 6000원. 수육 한 점에 500원이 독특합니다. 식사시간도 아닌데 웨이팅이 한 다섯~여섯 팀 정도. 근데 금세 금세 드시고 나와서 얼마 안 기다렸어요. 인터넷 눈팅하고 간 거라 비빔밀면이 낫다 길래 비빔밀면 선택. 물밀면도 맛보고 싶었지만 혼자 여행하면 메뉴를 다양하게 주문 못 하는 안타까움이 있어요 그래서 왕만두. 추가. 음식은 엄청 빨리 나옵니다. 웨이팅 안내하시는 분도 주문받으시는 분도 음식 가져다주시는 분도 모두 친절하.. 더보기
속초 현지인 맛집 '수산물회' 해물모둠물회 드디어 약 27여년만에 속초를 다녀 왔습니다. 대학교 2학년 때 속초로 MT를 가기 위해 시외버스를 타고 가다가 시내 정류소에 한 번 세워줬는데 그때 창밖에 있던 친한 선배가 저를 발견하고는 야~~빨리 내려~~같이 가자~~하는 바람에 출발하려는 버스를 소리쳐 세우는 순간 머릿속이 비어 버린 저는 위에 얹은 제 배낭을 깜빡했습니다. 소심한 저는 공포에 시달리며 택시를 잡아타고 버스를 쫓아가 무사히 배낭을 찾았던 그 속초를 다시 방문했는데 낡은 시외버스 정류장은 그때 그대로 저를 반겨줬지만 저는 너무 늙어 버린 느낌입니다. 대문샷을 제 셀카로 찍은 바람에 카카오맵 샷으로 올립니다. 숙소 바로 옆에 있어 귀차니즘으로 찾아갔지만 지역주민이 즐겨찾는 맛집이라는 후기를 보고 믿고 갔습니다. 우와~~반찬도 푸짐히 나.. 더보기
제주공항 비좁은 카페에 계시지 마세요. 4층 퀴즈노스가 명당 제주공항에는 엔제리너스, 에그드랍, 드롭탑, 빌라드샬롯, 오가다, 파리바게뜨등의 식음료 매장이 있습니다만 다들 규모나 작거나 손님들로 꽉꽉 차 있어 정신이 없지요. 그럴 때 4층 구석으로 가시면 퀴즈노스 샌드위치 매장이 있는데 여기가 넓고 쾌적하고 붐비지 않는 명당이랍니다. 이렇게 충전할 공간도 있도 매장이 넓고 쾌적하니 잠시 숨을 고르고 싶으신 분은 제주공항 4층 퀴즈노스로 가세요. 샌드위치 안 드시고 음료만 드실 수 있게 카페 메뉴도 판매하고 있답니다. 제가 선택한 음료는 제주감귤에이드 5800원. 맛은 뭐 탄산수에 감귤청 넣은 거라 뻔한 맛이지만 탄산음료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제주냄새도 풍기고 시원하게 잘 마시면서 바닥을 기던 휴대폰 배터리도 충전하고 제 기운도 재충전 되었답니다. 이번 제주여행을 하.. 더보기
마라도 가는 여객선 타고 마라도 가기 카카오맵과 버스 시스템이 정말 잘 되어 있으니 렌터카 없이 버스 타고도 시행착오가 없어 국내여행 다니기가 정말 편해졌어요. 정 급할 땐 택시 타면 되니까요. 752-2번 버스에서 내려서 마라도 가는 여객선 매표소로 걸어 가는 길입니다. 요 752-2번 버스를 타시면 해안가 도로도 잠시 달려 주고 주변 풍경이 아주 멋드러져요. 매표소 옆쪽 바다에 보면 바로 선착장이 보입니다. 매표소 안에 들어가셔서 승선신고서를 작성하신 후 신분증과 함께 매표소에 제출하시면 왕복티켓 두 장과 영수증을 주신답니다. 성인요금 18000원 + 1000원(해상공원 입장료) 마라도 가는 여객선 네이버 예약링크 마라도가는여객선 : 네이버방문자리뷰 3,631 · 블로그리뷰 1,024m.place.naver.com 보통 들어가는 시간대.. 더보기
구읍뱃터 바다뷰카페 : 더노벰버 라운지 영종도구읍뱃터점(오션파크나인 호텔 13층 24시간 운영) 💙💜🧡 💚💛💙 비상용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가셔도 되고 메인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가셔도 됩니다. 맨 꼭대기 13층에 있어요. 💙💜🧡 💚💛💙 비 오는 날이라 운치가 있네요. 일찍 방문했더니 나 혼자 전세 냈어요. 💙💜🧡 💚💛💙 푸른색 바탕의 더노벰버 로고가 인상적인 바다뷰 카페. 💙💜🧡 💚💛💙 창가를 빙~둘러 바타입 좌석들이 있고 요 계단식 좌석도 바다를 바라볼 수 있어요. 층고가 무척 높아 개방감도 좋아요. 💙💜🧡 💚💛💙 물치도 혹은 작약도로 불리는 작은 섬이 구읍뱃터의 뷰포인트죠. 마침 월미도를 출발한 유람선이 접안을 위해 방향을 틀고 있어요. 💙💜🧡 💚💛💙 비가 억수같이 오니 오랜만에 운치 있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정말 구읍뱃터는 제게 오아시스 같은 관광지랍니다. 구읍뱃터는 벌써 7~8번째 방문. 💙💜.. 더보기
영종도 구읍뱃터 맛집 : 남도 추어탕 하늘도시점 구읍뱃터에서 걸어서 약 10~13분 정도 걸리는 곳에 맛있는 추어탕집이 있습니다. 영종진공원 버스정류장에서는 약 5분 거리. 통추어탕이 진짜 추어탕이지만 징그러운 관계로 일반 추어탕(14000원)을 주문하고 나서 먼저 깔리는 밑반찬들이 다양해서 좋았어요. 미니 보쌈 작은 접시가 곁들여져 있고 맛있는 어리굴젓도 보입니다.주전자가 나온 이유는? 잠시 후에. 드디어 메인 추어탕과 솥밥이 나왔어요. 상차림이 푸짐하고 혼밥도 가능하니 좋습니다. 솥밥의 밥을 공기에 덜어내고 물을 부어줍니다. 계속 보글보글 끓고 있는 뚝배기. 솥밥에서 긁어낸 밥을 전부 국밥화(?) 시켰는데 반공기만 먼저 말아드시길 추천.. 나중에 밥이 불어서 추어죽 먹는 느낌 나요. 밑반찬에 같이 반찬인 척 끼어 있던 부추, 고추, 간 마늘도 투하.. 더보기
여수 오동도 동백꽃, 용굴, 동백열차, 동백카페 etc. ❤️ ❤️ 💛 💚 ❤️ ❤️ 💛 💚 오동도 동백은 제주도 동백처럼 기대하면 안 되겠다. 오동도에 활짝 핀 동백은 거의 없었다. 오히려 여수엑스포역앞에 있는 동백나무들은 활짝 펴서 이미 다 시들어 있었다ㅠㅠ. 오동도 안에 계단이 의외로 많습니다. 오동도 입구에서 15분 정도 걸어 들어가시면 구경도 하고 바닷바람도 쐴 수 있지만 15분 걷다가 기운 빼지 마시고 편하게 타고 가셔서 오동도 계단 등반(?)하시며 기운 빼시길. 근데 의외로 정원 수만큼 표가 팔리면 일찍 마감이 되기도 하니 주말이나 공휴일에 가실 분들은 동백열차 매표시간, 마감되지 않나 미리 살펴서 가세요. 오동도 입구에서 편도 구매만 가능. 나오실 때도 따로 매표를 하셔야 하고 인원이 차면 매표 창구가 닫혀 버리니 반드시 매표시간 잘 확인하셔서 .. 더보기
여수맛집 여수육개장 본점 육갈탕 13000원. 오동도에서 놀다가 숙소 옆에 여수육개장 본점이 있기에 2번 버스를 타고 달리는데 하늘빛이 멋지네요. 연이틀을 13000보 이상을 걸었더니 붓기가 쪽 빠진 느낌인데 기운은 쪽쪽쪽 빠졌어요ㅠㅠㅠ. 이날까지인 스타벅스 쿠폰을 오동도 카페에서 갤러리 뒤지다가 우연히 발견한데다 숙소 근처 여수육개장 본점앞에 스타벅스까지 있으니 올타꾸나 저녁은 여수육개장이나 가자 정했답니다.(물회를 먹고 싶었는데 검색하다 지쳐서 포기. 평점은 높은데 막상 뒤져보면 엉망이라는 횟집이 정말 많더라고요.) 바닷가옆이면서 스타벅스 여수신월DT점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는 여수육개장 본점. 음식이 나오기 전에 보리차 한 잔을 놓고 뷰카페(?)식 놀이. 키오스크로 주문한 13000원짜리 육갈탕이 나왔어요. 첫인상은 일식스런 자기세트와 뚝배기의.. 더보기
스타벅스 봄딸기 초콜릿 스윗박스 + 디카페인 라떼 그란데로 사진 뽕을 뽑다. 유효기간 마지막날 다행히 쿠폰 한장 안 날리고 운좋게 챙겨 먹었네요. 야식으로 먹으려고 디카페인 아이스카페라떼 그란데 한 잔과 딸기에 미친 아재가 선택한 7900원짜리 딸기 케이크, 이름하야 봄딸기 초코 스윗박스. 볼 게 없음 습관적으로 뉴스를 보고 있는 영락없는 아재의 스타벅스 나들이. 이벤트로 챙기는 쿠폰덕 이구먼U. 그래서 한두 개가 아닌 6개의 딸기가 박혀서 일단 합격♡♡ 용량은 200g이고 총열량은 520Kcal. 망했다. 여수 와서 13000보 이상 힘들 게 걸은 거 다 날렸네ㅠㅠ. 딸기 밑에 부드러운 초코크림과 초코 시트가 깔려 있고 중간에 딸기잼(칠레산??)이 들어 있어요. 빠리바게뜨에서 딸기 미니 케이크 12900원 받는 거 생각하면 의외로 양심적인 제품이라는 착각이ㅎㅎ 역시 당류가 41.. 더보기
여수맛집 바다김밥 본점 여수 이순신 광장 근처에 있는 바다김밥 본점에 들려봤어요. 좁은 골목 안에 사람들이 바글바글. 이 주변에 여수 맛집들이 몰려있더라고요. 딸기 모찌집 앞에도 인산인해. 매장 안에 들어가셔서 키오스크로 주문하고 영수증에 있는 번호가 카운터 위 번호판에 뜰 때까지 기다리시면 되는데 제가 주문한 오후엔 1시간 20분 정도 기다렸어요ㅠㅠ. 돌아다니실 때 영수증 잃어버리지 않게 미리 사진 하나 찍어 두세요. 매장 안에서는 드실 수가 없어요. 오운리 테이크 아웃 전용 매장♡ 갓김치김밥은 다 팔렸는지 키오스크에 안 보여서 계란김밥(4000원)과 중화어묵김밥(4000원)을 주문했어요. 유산지로 한 번 더 덮었네U. 요런 디테일 좋아요♡ 꼬마김밥 스타일로 5개씩 들었으니까 개당 800원 꼴이네U. 계란이 두툼하고 촉촉 달.. 더보기
영종도 구읍뱃터 맛집, 경복궁 삼계탕(들깨 삼계탕) 영종도에 또 힐링하러 다녀 왔어요. 이번엔 평상인 제빵소에 가서 브런치스럽게 먹어 볼까 하다가 삼계탕 글씨를 보는 순간 떠오른 몸보신 단어♡♡♡렛츠고♡ 물티슈도 챙겨주시고 보리차? 뭐였더라? 이쁜 물병에 정수기물이 아닌 끓인 물을 주시니 좋네요. 음식은 후다닥 나왔답니다. 삼계탕은 맑은 탕과 들깨탕 두 종류인 거 같았어요. 가격은 16000원. 들깨향과 맛이 은은해서 느끼하거나 호불호가 갈릴 일이 없는 맛있는 향과 고소함이 느껴져요. 보들 보들 하면서도 쫄깃함이 살아있는 닭살도 금세 나온 음식 치고는 괜찮았답니다. 안에 찹쌀과 인삼뿌리, 밤, 대추도 들었어요. 접시가 두 개가 나오는데 접시에 뼈 발라내심 되세요~하시는데 이제 퇴화된 대갈빡이 오잉 왜 접시가 두 개지? 그랬답니다ㅠㅠ 바부야 하나는 덜어 먹.. 더보기
진주 남강뷰 카페 아오라 강추 아호라(X) 오호라(X) 아우라(X) 야우리(X) 너구리(X) 야구리(X) 아오라(ㅇ) 진주 시내에서 버스로 10~20분 거리에 있는 남강뷰가 일품인 카페 아오라에 가봤습니다. 평지에서 살짝만 언덕진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내려다 보는 뷰가 보장된, 아주 절묘한 곳에 위치하고 있었어요. 버스 정류장에서도 3분 이내 거리. 물론 주차장도 보유. 약 15~20대 정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어요. 1층의 모습입니다. 계단이 좀 가파르지요. 엘리베이터는 없는 것 같아요. 3층쯤 되는 곳에 테라스도 있고 빈백도 있고 요즘 이런 대형 카페들은 다양한 좌석들이 있어서 골라 앉으면 되는데 다들 힘들게 트레이 들고 테라스로 나갔다가 은근 뙤약볕이라 다시 실내로 들어 오십니다요ㅎㅎ 저는 다른 곳 다녀오느라 환승 안 하고 일부러.. 더보기
진주 맛집 하연옥 본점. 진주냉면과 고기육전 옆 막걸리. 카카오맵 고마워. 니 덕에 버스 좋아하는 내가 버스 룰루랄라 타고 지방도 잘 돌아댕긴다. 배차 간격 긴 곳도 커피 마시다 도착 2분 전에 쏙 나오믄 되구 넘 좋은 세상♡ 진주에선 진주냉면을 먹어야 한다기에 숙소에서 20분 거리인 하연옥 본점에 와서 보니 잠실점도 있네ㅋㅋ. 주차장도 넓고 웰가 아파트 정문앞이라 찾기도 수월해요. 바로앞에 이디야도 있어요. 왼쪽이 본관, 오른쪽이 별관인데 본관 가야쥽♡ 사람들이 제가 싫은가 봐유. 세팀이 바로 나가시네유. 실내는 3층도 있었나? 아닌가? 가물가물. 메뉴판은 단촐. 진주냉면,소선지국밥,지리산 흙돼지 맑은 곰탕도 있어요. 일단 저는 비빔냉면을 먹을까 하다가 다행히 이날 날씨가 낮에 포근해서리 물냉면과 고기육전, 막걸리를 주문. 저 선지해장국과 샐러드, 소스 2종.. 더보기
진주 남강 일몰 사진들 feat. DISCO. 진주 남강이 이렇게 큰 줄 몰랐어요. 한강은 아파트와 빌딩을 뒤로 하고 있다면 남강은 곳곳에 멋진 산과 단풍들이 둘러 쌓여 있습니다. 갤럭시S23 울트라가 내년에 출시되어 내년 연말쯤 혹시 출고가가 인하된다면 그래 꼭 내가 사줄게. 그러면 이런 일몰 사진 좀 더 멋지게 담을 수 있을라나? 야!! 수전증이냐? 디스코 추냐? 왜이리 흔들어~~~~♡자 한 곡 듣고 가시죠. 박진영 선미가 부릅니다. 웬 위 디이~~스으 코오♡♡ https://youtu.be/PYFtPNNOhaY 자~~저의 패닝 실력을 함 보실라우? 음..아이엠샘 다코타 패닝 급 생각난다. 스타벅스 좋아하시는 분은 영화 아이엠샘 꼭 보세요ㅋㅋ. 음..너무 비슷비슷한 사진 반복인가? 나두 드론 하나 갖고 싶네. 사진은? 줌 땡겨요!!! 배달은? 앱.. 더보기
영종도 구읍뱃터 바다뷰 베이커리 카페 브래댄코. 영종도에 또 다녀왔습니다. 영종도 구읍뱃터 근처 높은 빌딩 한 곳 10층에 자리 잡은 브래댄코로 방문. 빵 좋아 하시는 분들은 아실 수도 있는 신라명과의 세컨드 브랜드로 잠시 지점들이 늘어나나 했지만 어느새 거의 사라진 브래댄코가 영종도 구읍뱃터에는 멋진 뷰를 가진 뷰카페로 살아있더라고요. 삼면이 서로 다른 바다뷰를 보여주는 구조에 신발을 벗고 올라가는 평상형 자리도 있고 실내가 넓고 쾌적해요. 어느 자리에 앉아도 풍경을 손해보지 않을 구조라 더 맘에 들었답니다. 마침 월미도를 향해가는 유람선이 눈앞에 보이기에 얼렁 컨셉질. 요거 하나 찍어 놓고 앗~인생샷 건졌다고 신나라 하는 주책 아재ㅠㅠ. 이쪽 창가에 앉아 계시던 분들이 나가셔서 잽싸게 가서 한번 쭈~~~~~~욱 훑었답니다. 구읍뱃터와 월미도를 약 .. 더보기
평창 봉평 맛집 남촌막국수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에 있는 남촌막국수집입니다. 비가 살짝 흩뿌리고 조금 쌀쌀한 느낌의 날씨속에 막국수를 먹으러 들어갔어요♡ 먼저 메밀전병 6000원짜리가 나왔네요. 죠기 김치가 집표 김치처럼 아주 맛있었어요. 왠지 감자옹심이도 파시면 좋겠다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메밀전병맛은 약간 납작만두 비슷한 맛이 나더라고요. 물막국수도 하나 시켜야 했는데 비가 오고 바람이 불어 바깥에서 잠깐 오들오들 떨었더니 차마 물막국수 시킬 엄두가 나질 않아서 메밀황태비빔막국수로 통일ㅠㅠ. 가격은 9000원. 비쥬얼 어떠세유. 세상만사 다 츠묵으본 아재라 음 그냥 맛있는데~~라고 느꼈지만 청춘들은 봉평의 현장감이 오버랩 되면서 더 맛있게 드실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함께 나오는 동치미육수가 완전 찐~동치미 맛이 나는 것 같.. 더보기
평창 모나파크 용평리조트내 발왕산 케이블카 탑승기. 지인이 평창 인터컨티넨탈 호텔 숙박권이 있다고 어느날 갑자기 평창 놀러가자~~그래서 O.K. 하고 보니 음..여의도 불꽃 축제 하는 날ㅠㅠ. 이미 호텔을 예약했다니 취소도 못 하구. 에이~~~ㅠㅠ. 게다가 연휴기간에 굳이 운전해서 가겠다구 우겨서 길거리에서 왕복 8시간을 넘게 보냈다ㅠㅠ. KTX타면 왕복 2시간이면 될 곳을ㅠㅠ. 그리고 역시 연휴라 케이블카 올라갈 때, 내려갈 때 타는 데에만 2시간을 서서 기다렸다. 이건 음식점 카카오톡 호출방식처럼 개선을 해야할 것 같다. 그나마 네이버로 티켓을 즉시 예매해서 그렇지 표 사는데 선 줄까지 생각한다면 추가로 2~30분은 더 기다려야 했었다. 단풍이 들기 전에 다녀와서 그게 좀 아쉽지만 덥지도 선선하지도 않은 날씨에 흐리긴 해도 시야는 확보되는 날씨여서 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