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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06

비를 뚫고 집으로. 오늘 저녁 일기예보는 비옴이었지요. 자주 틀리는 일기예보를 무시했지만 유비무환이라고 혹시나 해서 들고 나간 우산을 잘 써먹을 수 있었어요. 백신접종을 끝낸 지인들과 모처럼 술약속이 있었어요. 비오는 날 빗소리 속에서 평소에 하지 않던 야이 새x야 이런 가벼운 욕설을 나누며 모처럼 흥겨운 시간을 가졌는데 1차로 간 곳은 사람이 없어 마음은 편했지만 사장님 애간장은 타들어 가겠지요. 2차로 간 곳은 사람이 미어 터지네요. 사람들 모이면 욕하면서도 지인들이 가자니 어쩔 수없이 따라 나섰지만 조금 찝찝한 건 사실이네요. 집에서는 순하리 레몬진 한 캔의 알싸함이 즐거웠다면 오늘은 옛날 오랜 시간을 함께한 지인들과의 수다가 빗소리에 섞여 너무 흥겨웠어요. 조금 취했는데 반가운 친구들 오랜만에 만나서 정말 즐거웠답니.. 더보기
노래 한 곡 들려 드릴게요. '흔적' 이제는 자도 되는 건가요? 어두워진 침대로~~ 오늘만은 왠지 간식앞에서 울고 싶지 않아요. 어차피 내가 만든 체중속에서 살아가야 하지만 절반의 책임 마저 마트는 모르겠지요. 지나간 날씬 추억이라며 당신이 미소 지을 때 기억해요 슬픈 아재 마음에 뱃살 뿐인 흔적을. https://youtu.be/B-P4HgHT4kk 최유나 - 흔적 [가요무대/Music Stage] 20200608 최유나 - 흔적 youtu.be 더보기
제 와사비(?)를 소개합니다 feat. 와인칵테일음료? 와사비의 주인공 와인과 사과주스입니다. 그럼 비는 뭐냐고요? 흐흐. 비(베)버리지, 음료ㅎㅎ. ♡ ♡ 편의점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옐로우테일의 화이트와인입니다. 샤도네이 품종 미니와인. 3병에 9900원에 산 걸로 기억해요. 화이트 와인 치고는 단맛은 좀 약한 편이라 저는 칵테일 만드는 느낌으로 사과주스를 조금 섞었어요. 와인잔은 설거지 하다가 하나씩 자꾸 깨먹어서 잔치하는 날 빼고는 필요 읍씀당. 컵만 있음 끝. 와인을 좀 따르고. 사과 주스 조금 따르면... 은근히 달고 맛있는 알콜음료가 탄생. 이름하야 와사비♡ 반주는 건강에 이롭다~~가 옛날 어르신들의 이론이었다면 요즘은 또 다른 반대이론들이 많이 나왔긴 해요. 1년 365일 매일 술을 드시는 분은 없으시겠지만 꼭 좋다 나쁘다를 떠나 어쩌다 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