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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31

출발스몰투어♡동탄행...for Dongtan. 동탄행 버스라 생각하심 오산입니다. 일단 시외버스에 몸을 실었어요. 제 기억속 동서울터미널은 동마장 터미널을 청산하고 새롭게 이사를 한 젊은 청년이었는데 어느새 나이들어 또다른 모습을 위해 또다시 청산작업을 진행중이었어요. 손이 고우신 기사님이 핸들을 잡으셨어요. 이순간 제 인생을 책임지신 분. 인생은 제 것 같지만 순간순간 누군가에게 맡길 때가 있지요. 잘 맡아 주시길 바라요. 해질녘은 언제봐도 질림이 없어요. 하루동안 고생했다고 하늘이 칭찬해주는 시간 같아요. 동탄호수공원가엔 수많은 사람들이 주말을 즐기고 있어요. 백화점에 가면 다들 부자 같고 공원에 가면 다들 활력이 넘치고, 거리의 연인들은 사랑의 달달함에 닭살 돋고 있는 듯 보이고 세상 모두가 행복을 만끽하는 듯이 보이지만 응급실에 가면 또다른 .. 더보기
거기 어디에여? 여긴 제주에어♡GS25 제주에어 기내식 도시락 5500원. 홍대에 제주항공 승무원이 서빙하는 기내식 팝업 카페가 잠깐 인기가 있었다고 들었어요. 실은 기내식이 그리 고급 음식은 아니지만 기내에서 앙증맞게 풀코스처럼 즐기는 재미에 여행의 꽃이란 생각을 합니다. 제주에어와 GS25가 기내식 도시락을 출시했기에 도시락 좋아하는 제가 한번 사봤어요. 비닐을 제거하고 뚜껑을 열어보니 역시 기내식 다운 앙증맞음이 짜잔~~하고 나타나네요. 치킨볶음밥과 올리브샐러드(랜치드레싱) 그리고 120ml의 귀여운 꼬마음료, 동원F&B의 테이크 얼라이브 스위티 자몽맛이 들어 있어요. 다 분리가 되니 치킨볶음밥만 안심뚜껑을 덮은채로 전자레인지에 돌려주시면 돼요. 근데 GS25의 치킨은 브라질산을 많이 써요. 돼지고기도 수입산을 자주 쓰고. 다른 편의점은 국내산이 자주 보이던데. 뻔히 아는.. 더보기
더워도 쌀국수를 고수(?)하라♡♡ 배다른 건 싫고 배달 온 건 좋쥬. (뭔 소리래?) 새벽야식이 도착. (자랑 아님ㅠㅠ) 쌀국수 7000원 + 고기추가 2000원 새우볼 5000원. 배달비 1000원. 쌀국수에 고기 추가를 했더니 고기국수인 줄리~ 쌀국수는 산미가 빠지면 서운하쥬. 레몬 슬라이스는 필수. 쌀국수에 산미를 더 더 더하라. 양파절임도 빼먹음 서운하죠. 구독 좋아요는 눌렀는데 알림 빼먹은 느낌이랄까? 국물이 따로 와서 쌀국수가 덜 불어요. 국물 투하. 요즘 배달 쌀국수의 맛이 상향 평준화 되어서 굳이 쌀국수 전문점이 아니어도 맛이 좋더라고요. 고수가 조금 따라와서 그 조금 중의 절반을 넣었더니 풍요로운 화장품 냄새. 그래 이맛이야. 새벽에 위장과 우동사리가 대판 싸워서 위장이 이기는 바람에 주문했는데 라면 보다 덜 붓더라고요ㅋ..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