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7/11 썸네일형 리스트형 빈집처럼 feat. 스쿨푸드, 더 벤티, 홍짜장. 오랬동안 비워둔 집처럼... 그러나 오랜만에 문을 열어도 먼지 한톨없는 조용한 내집. 사는 집처럼 반가워하는 이도 없지만 깨끗하고 조용해서 좋은 집. 그곳은 바로 티스토리집입니다. ㅎㅎㅎ. 배롱나무가 어느건물(미사강변 오벨리스크) 앞에 흐드러지게 폈네요. 봄꽃도 피고 여름꽃도 피고 가을꽃도 피고 동백같은 겨울꽃도 피는데 왜 내꽃은 시들시들 꽃을 피우지 못 할까요? (그 아쉬움을 먹거리꽃으로 중화시켜 볼랍니다.) 스쿨푸드에서 시킨 돼지 왕구이 어부밥 11000원짜리도 시키고, 9500원짜리 쉬림프 팟타이도 하나 시켜서 행복한 먹자타임을 가졌지만 먹자타임의 행복의 끝은 현타ㅠㅠ 입이 짧아 잘 안 먹는 분들이 너무 너무 부러운 요즘ㅠㅠ 스쿨푸드의 맛은 기본은 하지만 솔직히 가성비는 살짝 떨어져서 자주 배달 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