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24 썸네일형 리스트형 2020.08.24. 비굴하게 동굴하게. 달빛을 보며 여기 저기 걸었다. 또 들어 갔던 동굴 속에서 노숙(?)하다가 나온 느낌. 산책도 어떤 이벤트 없이 매일 하다 보면 뭔가 숙제하는 기분이 든다. 오랜만에 돌아다니니 생기는 돌지만 무릎이며 허리가 얼른 집에 가달라고 애원한다. 2020년은 내게 없다 생각하며 산다. 코로나가 이렇게 많은 사람들을 괴롭힐 줄 몰랐다. 직견탄을 맞은 자영업자분들을 생각하면 난 입을 닫아야 하지만 참 사는 거 힘들다. 사진은 내가 할인충전한 기프트카드 사용하러 가끔 들렸던 탐앤탐스 매장이 내부수리중이란 안내문을 붙여놓고 문을 닫았다. 이 지점은 리뉴얼 재오픈 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내부수리중은 아닐 거 같은데 잠시 쉬는 건지 폐업한 건지... 요즘은 가끔 가던 곳을 어쩌다 다시 가보면 손바뀜한 곳들이 너무 자주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