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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

제주공항 4층 한식당 '올레반상' by 신세계푸드 뚝배기불고기 13000원 성게 미역국 12000원. 렌트a카를 반납하고 렌트a카업체 셔틀로 공항으로 돌아오고 나니 식사를 할 곳은 공항내 푸드코트나 중식당, 롯데리아 그리고 이곳이었는데 제주도 토속음식을 덜 먹은 죄책감(?)이 생겨서 들어갔어요. 뚝배기 불고기는 고기도 많이 들었고 달달한 맛이지만 김밥천국 가도 먹을 수 있는 음식이라 평가는 PASS. 전복성게미역국은 좀 엉성하고 흔한 미역국에 작은 전복 하나와 성게알 부스러기가 조금 들어있어요. (알을 별로 안 좋아해서 오히려 다행일까나?) 그건 그렇다 치는데 같이 나오는 반찬이 너무 성의 없어요. 무말랭이와 콩자반, 김치가 끝. 공항은 임대료가 워낙 비싼 곳이고 유동인구가 많으니 풍성하고 알찬 음식의 질을 기대하기는 어렵기는 하죠. 그래서 그럴까요? .. 더보기
간판 있으세요? 간판 참 중요하다. 그게 상점의 간판이건 개인의 빽간판이건 얼굴 간판이건. 얘는 김치(?)파는 곳으로 아시는 분들도 극소수 계시지만 업계의 선두주자이기에 다양한 마케팅에 앞서 가고 있다. 난 이제 쿠폰따라 움직이는 신세가 되어 신세계 스타벅스 별 볼 일이 없다. 얘는 한 때 고급이미지로 주문을 하면 손님 이름을 물어서 POS에 입력하던 시절이 있었다. 지금은 선불충전이벤트에 맛 들린 듯. 에스프레소 커피 인기도 반물은 간 것 같은데 과연 앞으로는 어떤 커피 신문화가 또 찾아올런지 궁금하다. 로봇 바리스타 커피 전쟁이 오지 않을까? 감자탕 어디서 주으셨어요? 나도 주으러 가고 싶네. 훼미리마트에서 CU로 갈아타고 어째 옛날만 못 한 간판. 충청도 계열 편의점 맞아유? 누가 잘 못 알려줬씨유. 얘는 중앙일보.. 더보기
SNS 시 한 수 '먼저 가세요' 세월은 비켜나게 합니다. 똥차는 비키라고 혼빠지게 클락숀을 울려대진 않아도 시동을 켜고 달렸으면 시동을 끄고 멈출 곳을 찾는 지혜도 필요합니다. 누군가 비키라고 소리를 지르거나 눈치를 줄 때 비켜나면 얼마나 무안하겠어요. 우아하게 레이디퍼스트 하듯 유 퍼스트라고 옆으로 양보하면 난 비켜난 게 아니니까요. 세월은 우리를 제자리에 가만 놔두지 않습니다. 어느 교차로로 들어와 신나게 달렸으면 또 다른 교차로로 나가는 게 도로의 모습이자 인생의 길인 듯싶습니다. 얼마쯤 달렸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속도도 내지 못 했고요. 그런데 신차인 줄 알고 탔었는데 어느새 중고차가 되어있네요. 잠시 깜박이를 켤까 합니다. 갓길에서 좀 쉬어야겠어요. 더보기
CGV강변 4관 '더 와이프' 딴짓하다가 늦어서 티켓도 못 뽑고 들어간 CGV강변 4관은 소형관 입니다. (물론 모바일 티켓을 사용해도 되는데 요즘은 검표를 생략하는 곳이 많네요.) 탑마스킹으로 스크린이 조절되고 음향은 나름 괜찮았지만 작은 스크린이 위에 달려서 뒤로 몸을 젖히고 고개를 등받이에 걸쳐야만 관람하기 편한 상영관입니다. (CGV초창기 오픈관은 대부분 이런 듯) 명당석은 개인적으로 스탠다드존인 D열 중앙 5,6번이 제일 좋을 것 같은데 D열 5,6번 사이에 프라임존 E열 5번이 정중앙 좌석으로 위치합니다. D열 E열 중앙으로 고르세요. (단차가 적어서 좌석이 엇갈려 놓여있어요.) 급해서 상영관 입구샷을 놓쳤는데 괜히 아쉽네요. 뒤로 입장 스크린옆 왼쪽으로 퇴장하는 구조입니다 강변역 테크노마트 가면 꼭 들리는 하늘공원 전망대.. 더보기
맥도날드 시그니처버거세트 in 제주. 제주 맥도날드에서는 혹시 감귤맛이 나나? 혹시 유채꽃향 케첩을 주나? 궁금해서 가본 제주 맥도날드. 들어가니 감수광~살짜기 옵서예... 그럴 줄 알았는데ㅠㅠ 입 닥치고...아 죄송해요. 먹어야 해서 입은 열어 놓아야겠어요ㅋㅋ (제 드립에 익숙치 않은 분들은 얘 미쳤나 하시겠다.) 가격이 내려서 조금 가까워진 맥도날드의 시그니처버거 세트를 하나씩 시켜봤어요. 세트 하나는 음료변경 ==> 로스트커피로 (300원 추가) 세트 하나는 디저트 변경 ==>>치즈스틱으로 변경(400원 추가) 각각 기본세트 가격은 8400원입니다. 골든에그치즈버거예요. 저도 잠시 사진이 헷갈렸으나 베이컨이 삐죽 나와서 아 이건 내가 먹은 골든에그치즈버거구나. 가끔 질긴 베이컨을 만나기도 하는데 음..다 좋아 베리 굿 좋아ㅎㅎ 그릴드 .. 더보기
나한테 하는 말이야? 롯데리아야? (아래이미지 출처 : 나이키) 어느 나이키 매장앞에서... 나 상처받았음. 어떻게 알았지? 귀신이야... 롯데리아 new한우불고기버거세트. 이번 한번만 눈을 감자... 내 위대함을 믿어보자. 그래 난 항상 완벽해...only for tasteㅠㅠ. 알아 안다고...완벽해...only for tasteㅠ 햄버거는 도대체 누가 만든거야? 한우불고기버거... 이름은 요란하지만 비계와 잡고기 그리고 다양한 조미료와 첨가물을 넣어 비벼낸 패티... 오늘 살짝 자조적이네. 실은 양상추가 부실하게 들어서 삐쳤어요. 아재도 삐치냐고요? 아뇨. 토마토가 삐졌어요. 아니 삐져나왔다고요. ㅋㅋㅋ 이번 한번은 안 먹은 셈, 눈을 감자. 콜라, 나 자꾸 먹어서 골나. 헤헤. 오늘 라임 죽임. 아재 버거 아님. 뉴한우불고기버거임.. 더보기
스타벅스 제주 한정 초콜릿. 스타벅스 제주 오름 초콜릿 세트 가격은 18500원. 티타임 가지러 들어갔다가 기프티콘(E쿠폰)이 있어서 샀어요. 청구할인 10% 되는 카드와 복합결제. 제주 우도 땅콩 초콜릿 × 4 제주 녹차 초콜릿 × 4 제주 한라봉 초콜릿 × 4 총 12알 들었어요. 동그란 원형이 들었으면 좋았을텐데 포장이 틴케이스라 고급스럽지만 첨에는 내용물 비쥬얼이 약간 실망스러웠어요. 고디바 가격에 비하면야 양호할 수 있겠지만 동그란 줄 알았던 초콜릿이 반구인 게 실망을 불러오네요ㅋㅋ. 왼쪽이 제주 녹차. 가운데가 제주 한라봉. 오른쪽이 우도땅콩. 그린 컬러 초콜릿이라 제일 개성도 강하고 은은한 녹차의 향과 맛이 느껴집니다. 제일 맛있네요. 반을 잘라봐도 크게 달라질 건 없어요. 입에서 바로 바로 녹차(?)마자 달달함이~~ㅋ.. 더보기
사진 속 스또리. 롯데리아 디스펜서 케에프씨 디스펜서 서브웨이 디스펜서 계절밥상 디스펜서 자연별곡 디스펜서 수 없이 이용했음 나도 스펜서 백작쯤 되는 건감? 백번 작동? ㅋㅋㅋ 바나나를 사랑한 두부? 누가 이런 짓을? 냉장 상품인데 마트 가면 꼭 있죠. 코스트코는 말할 것도 없고요. 민들레가 홀로 폼 잡고 폈어요. 제 발볼은 제가 안 폈어요. 지가 퍼졌어여. (뭐래?ㅎㅎ) 커피베이에서 아이스 카페라떼 3300원. 이날만 해도 그냥 하늘이 뿌옇지는 않은 정도의 미세먼지라 마스크 쓰고 돌아 다녔는데 음료 마시려니 마스크를 벗을 수밖에... 빨대 달린 마스크를 상상했다는ㅋㅋ. 이랜드2001아울렛 더카페의 L사이즈 아이스 카페라떼가 단돈 2900원. 헐 청구할인 받으면 2610. 좋A. 완전 좋A. 그나저나 제주 서귀포시만 빼고.. 더보기
전산시스템도 먼지 먹은 날? 코오롱몰 푸시 내용이 제목 테스트로 오더니 이내 오류 사과 푸시가 오고 더반찬 사이트에서는 왠 낯선 이름으로 문자가 오질 않나... 오늘은 컴퓨터도 먼지 맛있게 먹었나? 정말 견디기 힘든 공기질..,ㅠㅠ 맑은 곳으로 도망가고 싶다. 더보기
CU 가봤CU. 딸기 오믈렛 오믈오믈(X) 오물오물(0) 영수증을 안 받아서 커닝하니 2500원이네요. 플라스틱 케이스가 무슨 샐러드 케이스같이 두툼해서 제품이 보호가 되고 있었답니다. 근데 딸기에 바르는 그게 뭔가요? 펙틴인가 뭔가 전 그 맛이 너무 화학적인 맛이라 가끔 과일생크림 케이크를 사도 그맛이 엄청 거슬려요. 딸기가 들어 있을 뿐 이런 생크림 든 공장표 오믈렛 빵맛은 거기서 거기입니다. 편의점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다는 게 특장점이지요. 제조원이 두군데나 되네요. F1농업회사법인 유한회사 피오레 F2유한회사 징코푸드시스템. 제가 먹은 것은 F2. 국산 딸기가 17.80% 근데 반쪽씩이었나 한쪽씩이었나? 기억이...이론ㅠㅠ 츠묵느라 바빠서... 총 130g에 열량은 330Kcal 나트륨은 65mg 탄수화물이 40g 당류는 25mg 포화지방이 11g으로.. 더보기
제주도 맛집,김희선 제주 몸국집. 오래전 제주 방문에서 몸국을 먹어봤는데 티비 보면서 제주 가면 몸국 먹어야지 몸국 몸국..,그랬다는. 멍청이ㅋㅋ 몸국 6000원. 고사리 육개장 6000원. 배가 별로 안 고팠는데도 전 해장국은 맛있게 먹었고 지인도 몸국을 맛있게 먹었다니 이 집 맛집으로 할게요. (6000원 가격도 굿) 반찬은 꼬갱이 배추볶음이 완전 제 취향. 이외에 메뉴는 성게미역국 10000원. 고등어구이 10000원. 포탈 검색으로 찾아갔었는데 공항에서 가깝답니다. 검색 다시 해보니 아침식사도 가능하고 이전 오픈한지 얼마 안 되서 실내도 깔끔했어요. 단점 한 가지 굳이 얘기하자면 바쁘셔서 그랬겠지만 제 국에 손가락이 들어가셨어요. 뜨겁지 않으셨을라나ㅋㅋㅋ. 더보기
제주 서귀포시 밸류JS호텔. 월드컵 경기장쪽뷰. 즉, 바다전망입니다. 앞에 멋드러진 섬도 하나 보이고 바다도 잘 보이고 방복이 있었다는. 저층에서는 바다는 잘 안 보일 듯싶어요. 넉넉한 더블베드가 두 개인 트윈룸(근데 꽤 넓던데 퀸인가??) 딱딱한 침대를 좋아하는 나에겐 매트리스가 조금 물렁(?)했어요. 침구류는 뭐 호텔 침구류가 그렇듯이 두껍고 폭신폭신. 제주 날씨로 보면 한 4월쯤만 되어도 에어컨 틀어야 할 듯. 서서히 노을지는 창밖 풍경. 바깥만 쳐다보고 있어도 좋아요. 창문도 열 수 있어 실내 답답한 공기도 바꿀 수 있답니다. 너 누구냐? 완강기가 있던데 만약 뭔일 난다 해도 저 완강기를 밖으로 던지고 뛰어내릴 수 있을까? 잽싸게 비상구 동선을 파악했답니다. 완강기는 잠시 바스타올을 말리는 용도로 잘 사용함. 티비는 한 40.. 더보기
코끝에 바람든 나와 제주. 혼자 지껄입니다. 음슴체입니다. 김포=>제주 토마토 주스+오렌지 주스 제주=>김포 오렌지 주스. 옛날 옛적에 신용카드로 10나게 모아온 아시아나 마일리지가 올해 소멸되는게 있어서 역시 마일리지 소멸되는 걱정을 하던 지인과 의기투합. 1박2일의 짧은 일정이었으나 코에 바람 넣으니 좋았쑤헝. 렌터가 기사 노릇해준 지인에게 무한 감사를... 근데 과속방지턱에서 브레이크 좀 밟자~ 나 허리 나가는 줄ㅋㅋㅋ. 중문의 바닷가엔 비가 내렸네. 니들은 바다 매일 봐서 좋겠구나. 백사장 좀 거닐 걸... 신발에 모래 들어갈까봐 멀리서 바라보기만 했네ㅋㅋ.. 꽃사진을 자꾸 찍으니 노인네냐? 꽃사진을 왜 찍어? 아니 사람들은 내 폰카로 뭘 찍든 왜들 그리 묻는겨? 나 늙은 블로거라 그려~~~ 제주라 벌써 목련도 피기 시작했.. 더보기
올레TV극장 '보헤미안 랩소디' (아래 이미지는 올레TV 모바일에서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일부를 캡쳐함) 보헤미안 캣소디? 냥이들도 활약한 영화라는... 프레디 머큐리가 부활한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를 극장이 아닌 집에서 편안하게 올레TV로 보게 되었답니다. 기대하는 영화였지만 극장 상영을 놓치고 VOD 가격이 5000원으로 떨어질 때까지 기다리느라 조금 시간이 걸렸어요ㅎㅎ 저는 팝송이 유행하고 퀸이 전성기를 보낼 때를 잘 기억하는 세대라 조금은 스토리가 뻔할 거라 생각하며 큰 기대는 안 했었는데 생각보다 영화 보는 두 시간이 훌쩍 지나간 걸 보면, 그리고 거의 천만 관객이 들었으니 그런데는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네요. 뻐드렁니를 가진, 조금은 강한 인상의 프레디 머큐리의 생애를 잘 살려낸 배우 '라미 말렉'이 영화를 빛낸 대가로 .. 더보기
삼일절 태극기 게양 대한 독립 만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