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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01

너의 지하철은 무엇이더냐? SUBWAY 탑승기(?) 지난 써브웨이 방문기 P. S. 지난 포스팅이 제 티스토리앱을 제외하고는 어인 일로 엑박이 떠서 수정본을 다시 올립니다. 지난 포스팅 업로드 후 사진을 삭제하는 바람에 제가 제 블로그를 캡쳐해서 올리는 엉뚱한 상황이 벌어지네요. ㅋㅋ 더보기
신촌 맛집 '진원조 닭한마리' 신촌 현대백화점 뒤 춘천닭갈비집 근처 골목에 위치한 진원조 닭한마리집이에요. 시원하면서 달달한 김치 하나면 다른 반찬 필요없죠. 김치 맛있었어요. 부추와 양배추를 개인접시에 덜어서 고추양념 조금, 식초 조금, 간장 조금, 겨자 조금 섞어서 자기 취향대로 만들어 먹으면 돼요. 조그만 쪽지에 양념장 맛있게 섞는 법이 적혀있답니다. 처음엔 조금 느끼하고 잡내도 좀 올라오고 그랬는데 기름 좀 걷어내고 김칫국물 좀 넣으니 맛은 더 좋아지더군요. 끓이면 끓일 수록 진해지고... 한참을 먹다가 칼국수 사리를 시켰어요. 2000원이에요. 칼국수를 시키니 육수를 보충해주시네요. 김치국물이 들어가서 빨개요. 레드벨벳의 빨간 맛이 생각 나는... (ㅋㅋㅋㅋ) 다행히 건너편 테이블이 비어서 메뉴판샷을 건졌네요. 음식점가면 내.. 더보기
굽네치킨 배달 왔어요. 비비큐 시켜! 오늘은 굽네 치킨 먹어요~ 먹던 거 그냥 시켜! 굽네가 덜 짜고 더 나아요~ 그럼 시키든지! 헐... 치킨 주도권 뺐어오기 D럽게 힘드네요. (농담입니당ㅋㅋㅋ) 우여곡절 끝에 굽네가 왔어요. 시간은 정확히 28분 걸렸네요. 요즘 유튜브로 M.I.L.K. 노래를 들으며 추억여행에 빠져있는 주책(?)아재랍니다. 아이고 비닐봉다리가 뜨끈뜨끈~~ 냄새가 스멀스멀~~ 나 고소하고 맛있어~~ 말을 건네는 것 같아요. 옛날에 구운달걀 줄 때의 컨셉은 버린 건지, 달걀 파동 때문인지 달걀은 안 오네요. (매운소스 달콤소스가 있어요) '찾지마~그 계란은 너에게 안 와'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cindella03&logNo=20026319980&pro.. 더보기
SNS 시 한 수 일흔두 번째 '언젠가 72세가 되면' 훗날 세월에 세월이 덧붙어 내가 72세가 되어 있을 때, 어느 서울 근교 전원주택에서 친한 지인들 불러 연기가 고통스런 바베큐 파티를 하고, 잔디 위를 뛰노는 토끼와 강아지들을 바라보며 어깨 위에 붙어있는 회색앵무와 휘파람을 불며 휘파람을 불며.... 휘파람을 불며.... 음... 그렇게 살 수 있을까? 말이 씨가 된다는데 난 오늘 허공을 향해 씨앗을 뿌려본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