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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8

터프한 날. 술집가서 메뉴판까지 찍어놓고 하루 반나절을 정신없이 보낸 수다를 풀어내느라 세상에 가게전면샷, 안주샷은 하나도 안 찍었네. 돈도 내가 안 내서 주점 이름도 기억에 없음. 2001아울렛에서의 해프닝. 거짓을 말하는 자는 두다리 못 뻣고 잘테지만 1%의 가능성을 열어놓고 어머니의 실수를 의심하자니 그것도 힘들다. 99%의 진실을 가지신 어머니를 당연히 신뢰하지만 그래도 '노인네'라 불리는 분들이 혹여 나이 땜에 기억력을 의심 받는다는 건 누구에게나 슬픈 일이다. 우린 누구나 미래의 노인이기 때문이다. 더보기
요기? 죠기? 요것? 죠것? 이 터널이 뚫리면서 정말 가까워진 사가정역과 명일역. 2312번 버스를 타고 이곳을 매일 다니는 분들은 얼마나 편하고 좋을런지. 지나가는 길에 들려 본 면목동 홈플러스. 난 여전히 까르푸를 떠올린다. 길에서 만나는 귀요미, 길냥이들. 니들은 이 추운데 어디서 자니? 아이고 롯데스러워. 캐시비앱이 말썽이다. 고객센터에서도 원인을 모른다니 내 잔액 13000원 어쩔겨? 성내천도 얼어붙었던 일요일 맹추위. 다행히 화요일 부터 풀린다나. 삼풍스런 저 풍납동 올림픽대교 남단의 건물. 맥도날드 24시간 점포가 사라지고 잠깐 비었다가 롯데리아가 들어와서 좋았는데 폐점한 후 내 기억으로 1년 가까이 비었다가 드디어 '파파이스 커밍 순'이다. 반갑구만 반가우이^^24시간으로 운영되었으면 좋겠다. 파파이스 풍납동 오픈 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