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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12

난 TFC보다 KFC가좋다~ Top Fighting Championship 이민구vs최승우(승) 운치있는 올림픽공원 주변 길. 근데 자세히 보면 어둡고 길다. 으슥하다는.... 지인이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TFC경기 VIP티켓을 줘서 VIP석에서 호강했다. 격투기 경기답게 경기장 주변에는 우락부락~울끈불끈 하신 분들이 상당히 포진되어 있다. 솔직히 치고 받는 싸움 자체를 싫어하는 체질이지만 지인 얼굴도 보고 VIP석이라니 현장 분위기도 실감나게 느껴보자~하는 마음으로 왔다. 언더카드 경기부터 볼 수도 있지만 우린 6시에 입장. 언더카드 선수들은 일종의 아마츄어 선수인 모양. 메인카드 경기부터 관람. 임병희 선수가 TKO승을 거둬서 좀 기억에 남는다. 생중계가 되는지 방송국처럼 여러대의 카메라맨들이 현장을 생생하게 촬영중이었다.(검색 해보니 아프리카TV로 전경기가 중계되는 모양이다.) 솔직히 퍽퍽 소리.. 더보기
택배로 온 '크로톤' 옮겨심기. 인터넷으로도 식물이 배달된다. 보통 좋은 화분에 이만한 크로톤이 심어져 있으면 최소한 5만원 정도는 줘야 한다. 인터넷으로 주문한 크로톤 도착. 택배 성수기라 하루가 더 걸렸다. 정말 꼼꼼한 포장. 받는 사람의 입장에선 좋지만 식물 니들은 엄청 갑갑하겠다. 약 30여분에 걸쳐 두 개의 화분에 옮겨 심었는데 아쉽게도 내가 미친듯이 옮겨 심어 사진이 없네.. 거실이 난장판이 되어 청소하는 게 좀 힘들었다. 기존에 있던 화초가 늙어 과감히 뽑아버리고 싱싱한 크로톤이 자리를 차지하니 큰 돈 안들이고 집안에 활력을 줄 수 있어 역시 노동과 머니의 댓가는 배신을 하지 않는다. 개당 8000원대x2에 배송비 2500원 들었다. 한 개는 꽤 고품질, 한개는 솔직히 좀 별로다. 맨 아랫사진 크로톤이 잎도 싱싱하고 모양이.. 더보기
태어나서 처음으로 지진을 느끼다. 좀 전에 책상에서 컴퓨터로 인터넷을 보고 있는데 뭔가 기분 나쁜 어지러움과 울렁거림이 느껴져서 내가 컨디션이 안 좋은가 보다 하고 누우려고 하는데 설마 지진은 아니겠지~~딱 요 생각을 하자 마자 장난같이 화면에 뜬 지진속보. 뭔가 처음 경험해 본 울렁거림이 별로 유쾌하지 않다. 배멀미와 비슷. 뉴스속보까지..다행히 큰 피해는 없는 듯한데 세상살이가 그렇지 않아도 힘든데 요즘은 자연까지 힘들게 하는구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