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6/09/08

GS25에서 발견한 요물,CJ 왕교자를 사용한 유어스 왕교자 그라탕. 편의점 놀이하러 GS25에 들렸다가 3000원짜리 비비고 왕교자 그라탕이라는 제품이 있기에 하나 사봤답니다. 제조원은 영진데리카후레쉬. 비비고 브랜드인 줄 알았더니 그냥 CJ제일제당에서 만든 왕교자를 사용했다고만 나오네요. 치즈가 뿌려진 비쥬얼도 좋고 뻔한 군만두이지만 튀겨진 모양새가 예뻐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뚜껑 열고 전자렌지 2분 돌리시면 됩니다. 조금 더 돌려도 되는데 이제부턴 조금 비비셔야 됩니다. 바닥에 매콤한 중화풍 소스가 깔려있답니다. 보이시죠. 뻘건 소스. 이게 코에 땀이 맺힐만큼 매운맛이 나는데 왕교자와 바삭함과 치즈의 끈적거림에 매콤함까지 어후~맥주를 사러 나갈 뻔 했습니다. 아주 강렬한 맛이네요. 집에서 이거라도 냉장고에 있으면 중국집 탕수육이 안 부러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 더보기
어랏...돈가스는 어디갔을까? 어느 콩나물국밥집에서. 콩나물국밥과 수제돈가스를 먹으러 갔어요. 주변 눈치보면서도 흔들리지 않으려고 핸펀 꼭 쥐고 열심히 찍었어요. 요건 콩나물국밥용 공깃밥과 수란. 찰칵. 밑반찬은 깍두기, 콩자반, 무말랭이. 찰칵. 요건 돈가스용 국물과 공깃밥. 양이 조금 적게 나오죠. 찰칵. 펄펄 끓는 콩나물국밥은 6000원. 파하고 콩나물만 들어서 먹을 때 김가루라도 잔뜩 넣어야 해요. 찰칵. 메뉴판까지 열심히 찍었어요. 메뉴판 찍으려면 폰카 쳐들어야 해서 x팔리는데 열심히 찍었어요. 근데 그런데 아이고 허무해라. 집에 와서 보니 수제돈가스 사진을 안찍었어요. 다시 돌아가서 찍을 수도 없고. 수제 돈가스가 생각보다 맛이 괜찮던데..오늘 따라 열심히 찍었는데 허망해라. 흐흐흐~~~ 더보기
홍대 노가리 1000원집 실내지만 포장마차 분위기. 혼술하기도 좋은 분위기. 연탄불에 굽는튼실한 노가리가 단돈 1000원. 메뉴판에 제법 여러 메뉴가 있지만 대부분 노가리가 기본. 밑반찬(?)은 땅콩과 간장 그리고 마요네즈 소스. 노가리 하나와 피데기 5000원짜리를 시켰는데 피데기 사진은 실종. 피데기가 뭔가 했는데 엄청 통통하고 큰 오징어구이가 나옴. 가끔..블로그에 올려야지 하고 사진 찍는다는 게 떠들다가 뭔가 메인 사진은 까먹고 안 찍었어서 집에와서 황망할 때가 가끔 있는데 다행히 노가리 사진은 건졌네요. (두 이미지 다음 지도 캡쳐) 위치는 홍대입구 어울마당로 맨 끝쪽 골목 구석에 위치. 롯데시네마가 있는 와이즈파크 건물 뒷쪽 놀이터공원만 잘 찾으면 찾기에 그리 어려운 위치는 아니다. 포장마차 분위기 좋아하시거나 배불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