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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

싸만코는 달고, 싸이코는 쓰고. 달달한 이국적인 디저트가 널린 세상에 편의점 냉동고에서 나 집어가요~ 2+1이에요...유혹하는 1991년산 붕어싸만코. 편의점용이라 붙은 건지 업그레이드 했다는 의미인지 '참'붕어싸만코네요.(개당 1500원, 3개에 3000원) 포장재 뒷면입니다. 읽으시는 분들 없으시죠? 그래도 성분표도 한 번 보시면 나름 정보가 됩니다... 열량은 그렇다해도 당류 24g. 내가 하루 설탕을 얼마나 먹을까 걱정이 됩니다. 싸만코를 먹으면서 얘 면상(?)을 이렇게 자세히 본 거는 정말 처음이네요. 매번 까자마자 입으로 직행한지라...자세히 보니 좀 징그럽군요. 배를 가르시오~~한국에서 베를 가르시던 분들이 이태리로 넘어가셔서 패션계의 거장 '가르시아'가 되셨다는....헐...어여 포스팅을 끝내거라~~~~ (맛은 다 아시지.. 더보기
정동길을 휘돌아~ 환승길에 30분 동안 야간산책...음 산책은 솔직히 뻥이구요, 술 먹은 칼로리도 빼고 포스팅도 하려고 버스에서 잠깐 내려서 들렸답니다. 야심한 시각에 돌담길을 신분증도 없이 거닐며 사진 찍는데 왜 지나가는 경찰분이 자꾸 신경이 쓰이는지ㅋㅋㅋ 더더구나 서소문쪽으로 나가는 길은 임시검문중이라고 쓰여있어서 아쉽게도 발길을 돌렸네요. 덕수궁 돌담길은 언제 걸어도 좋군요. 환승하려고 환장(?)하고 뛰어다니면서 가끔 그런생각이 듭니다. 이거 돈 아끼는 거야, 아니면 주책이야? 저도 모르겠네요ㅋㅋㅋ 더보기
SNS 시 한 수 마흔다섯 번째 '물 들어~~' 물 들어~ 6개들이 저렴한 걸로 물 들어~~ 허리 아끼며 조심히 물 들어~~~ (요걸 상상하신 분들께 심심한 사과를...) 더보기
밥상 차려주는 올림픽공원 계절밥상.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 광장에 있는 계절밥상은 우여곡절(?)을 겪은, 제가 애정하는 매장입니다. 너무 화제가 되어서 였을까요? 새롭게 단장한 입구 디스플레이가 정말 멋집니다. CJ푸드빌은 외식 전문가들이 모인 거 같다는...이랜드에서 아무리 자연별곡으로 애슐리로 따라잡이를 하지만 식재료의 신선도나 음식의 기본인 순수한 맛은 애슐리가 빕스를, 자연별곡이 계절밥상을 따라올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저는 CJ직원도 체험단도 아닌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ㅋㅋ) 제철 현지 관련 상품들을 전시판매 하는데 아직 식후 쇼핑까지 연결되지는 않았지만 아주머니분들은 관심있게 들여다보십니다. 판매 목적보다는 계절밥상의 자연친화 컨셉에 도움을 주는 것 같습니다. 허나 이날 조금 실망한 것 중의 하나가 좀 성의없는 양파구이 였.. 더보기
맥도날드 신제품 치킨맥 도착이요~맥딜리버리 1600-5252. 15분만에 오다니. 오다니? 일본 사람인가? ㅋㅋ 치킨맥과 불고기버거가 나란히 자리를 잡고 있군요. 얘들아 나올 준비를 해라~ 펼침샷 찍다가 솔티드카라멜 맥플러리가 녹기 시작...넌 잠시 도로 들어가라. 어디로? 냉동고로 ㅠㅠ. 신제품이라니 한 번 시켜본 치킨맥. 뭐야? 빅맥이잖아... 옆구리를 보니 아니군요. 팬티가...아니 패티가 뉘리끼리... 빅맥 패티는 거무튀튀... 다르긴 다르네요. 참 윤기없죠. 패티가 무슨 햄 같아요. 포스팅을 위해서 살짝 분해를... 참 맛없게 생겼다... 오이 피클은 달랑 두개. 중간 빵 하나 더 뒤집어 보니 계속 맛없게 생겼네요. 이제 다시 합체를 했습니다. 분해하느라 정신을 팔아서 그런가 맛없게 생긴 패티를 들여다봐서 그런가 참 맛이 없던 치킨맥. 다시 냉동고에서 꺼낸.. 더보기
홍대입구 별천지 설농(렁)탕. 홍대 24시간 영업집. 옛 청기와 주유소 뒷편, 홍대입구 사거리에서 가까운 별천지 설농탕 외관입니다. 8000원짜리 기본 설렁탕. 밥을 말아 원샷. 밥 말기 전 원샷. 무난했던 김치와 석박지. 아직도 배추는 한 포기에 6~7천원 한다지요? 만약 이모님~~여기 김치 리필이요~~~그러면 국민xnom이 아닐까 생각합니다ㅋㅋㅋ 파도 없이 먹다가 나중에 보니 원래 테이블에 파통이 있는 건데 없었다는. 파 엄청 좋아한다면서 파도 없이 설렁탕 절반 이상을 먹었다는 슬픈 이야기...(요즘 정말 정신머리를 어디다 팔고 다니는지 원...) 총평. 설렁탕에 코를 대고 냄새를 맡아보니 그래도 신선설농탕이나 한촌설렁탕보다는 고기국 냄새가 좀 더 나는 것 같지만 여기도 전체적으로 프랜차이즈 느낌이 나는 곳이었습니다. 테이블과 좌식 마루방이 구비된 넓고.. 더보기
지난 운현궁 전통 가례 사진들. 종로구 삼일대로 464번지, 운현궁입니다. 운현궁이란? (아래이미지는 네이버 캡쳐) 운현궁의 담벼락입니다. 지난 24일에 전통가례 재현행사가 있어서 부리나케 가봤는데 늦었지만 다행히 막바지 혼례행사는 볼 수 있었습니다. 무대앞 좌석과 주변 언저리에는 사람들이 빼곡히 자리를 잡고 있었지만 앞뒤 옆으로 충분히 구경할만한 틈들은 있어 사진도 찍고 구경도 잘 했답니다. 이날 따라 햇볕이 강하고 더웠는데 한복을 입고 계신 재현배우(?) 님들 고생 좀 하셨을거란 생각이 들지만 우리 한복은 언제봐도 아름답습니다. 생활복으로 불편해서 그렇지 결혼식이나 무슨 행사 때는 예전처럼 한복을 차려입는 풍습이 잊혀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문제는 한복도 은근 비싸다는....) 담벼락이라고는 페이스북 밖에 모르는 요즘 세대들 생각.. 더보기
피자헛 와우7박스. 모든 메뉴가 엄청 따뜻하게 도착한 피자헛 와우7박스+세븐업. 피자는 프렌치어니언쉬림프 M사이즈, 리치치즈스파게티, 순살라이스치킨, 케이쥰 포테이토 그리고 샐러드 3종등 총 7가지 종류의 메뉴를 맛볼 수 있어 와우7박스. 피자를 뭘로 선택하느냐에 따라 가격이 달라집니다. 프렌치 어니언쉬림프로 할 경우 35900원입니다. (윙과 세븐업은 추가 주문이라 기본 구성에 포함 아님) 피자는 솔직히 피자헛 별로 안 좋아하는 편입니다. 지점별 맛차이도 심하고 어쩔 땐 그럴싸하다가 어쩔 땐 형편없다가...그러나 이 와우 7박스는 그나마 좀 구성이 맘에 듭니다. 이번에는 따끈따끈하게 도착해서 먹을만 하더군요. 역시 음식은 재료도 중요하지만 온도가 참 중요함을 새삼 느껴봅니다. 테두리 도우에 치즈가 들어있으니 더 쫄깃하고 .. 더보기
북촌 언저리. 예전엔 흔하던 한옥 대문 풍경.. 봄이면 입춘대길이란 한자가 써진 한지가 집집마다 붙어 있었는데 북촌에서 오랜만에 봤습니다. 어느 골목 화분에 나비가 날아와 앉았네요.요즘엔 나비구경도 쉽지 않군요. 골목길 풍경이 운치있는 북촌길. 상인들은 몰라도 거주하시는 주민들은 고생 좀 하시겠군요. 거주민도 배려하는 산책하시길~~ 골목사이로 보이는 산세가 서울속 색다른 풍경을 보여줍니다. 풍년농산은 방송에서만 보다가 엄청난 손님들을 보니 유명세를 느낄 수가 있던데 실내 손님들을 바깥 나들이객들이 구경하는 진풍경. 사진 찍으시는 분들, 귀찮아도 모자이크 꼭 하시길~~ 너희들 위에서 뭐하니? 이곳은 상업화된 한옥건물인데 웅장하네요. 난파선? 해적선?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마당에 있던 철제 전시물. 앞에선 이런 모양인데,.. 더보기
Story in Tistory. 이 순간 나를 노근~하게 만든 세 친구를 소개합니다. 1. 3만 몇 천원 주고 사서 본전을 뽑고 또 뽑은 제스파 마사지기. 2. 어깨 마사지 후 신신물파스 한 번 좌~악 바르고 아이 시원 해~ 3. 따뜻한 이디야 캐모마일 레드티 한 잔. 선(善) 삼위일체로세... 더보기
SNS 시 한 수 마흔네 번째 '보고는 몰라요, 들어서도 몰라요~' 겉만 봐선 몰라요. 다들 겉은 멀쩡해요. 들어서도 몰라요. 무거워도 속빈 건 참 많아요. 샘솟듯이 조용히 우러나는 표 안 나는 값어치가 중요해요. 누군 그게 보여요. 누군 그게 안 보여요. 더보기
농심 보글보글 부대찌개 컵라면과 숙주의 만남 - 아삭뽀글면~ 끓여먹는 라면이 더 맛은 있지만 가끔은 컵라면의 진한 인스턴트 라면향이 그리울 때가 있죠. 농심 보글보글 부대찌개 컵라면을 하나 사봤습니다. 부대찌개맛이라더니 페퍼로니스런 햄조각이 보이네요. 스프를 뜯어서 살포시 놓고 사진 찍으면서 속으로 그랬답니다. 컵라면 하나 먹으면서 내가 지금 뭐하는거니? (유입키워드 하나 늘려서 조회수 up시키려는 욕심...들켰나요ㅋㅋ) 그래도 물 끓이랴 봉지 뜯으랴 후다닥 후다닥 스킬이 많이 늘어서 나름 기특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근데 제 성격이 대충 먹는 거보다 갖추어 먹는 걸 좋아해서 숙주나물까지 준비를... 아삭아삭 식감을 좋아해서 숙주나물, 콩나물을 급격~하게 사랑합니다. 집에 콩나물이 보이면 라면을 끓이는 열정(ㅎ)을 보인다는ㅋㅋ (CJ한줌숙주의 성분표 궁금하신 분.. 더보기
서울 가을축제 - 운현궁 전통가례 재현행사가 내일 24일(토)에 열립니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 서울시 종로구 운니동 사적 제247호 운현궁에서 24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고종·명성후 가례가 재현된다.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ec&sid1=103&oid=001&aid=0008702377 서울시 제공 사진(연합뉴스 기사 중 캡쳐) 운현궁 가는 길 http://unhyeongung.or.kr/m ==>> 안국역 4번 출구에서 5분 거리. 인사동에서도 가까우니 청계천과 종로, 명동을 연계한 당일치기 서울 여행 어떠신가요? 더보기
SNS 시 한 수 마흔세 번째 '구린 은행들' 무르익음을 과시하던 은행들 하나 둘씩 추락하더니 그 구린내가 진동하네. 떨어지는 우리나라 은행들 하나 둘씩 밟히더니 문제네 문제야. 제발 은행 밟지 맙시다~~~ 더보기
달달한~~수퍼마켓 디저트 - 삼립 씨앗호떡. 요건 보통 수퍼나 마트에 보이는 삼립 씨앗호떡입니다. 정가는 2990원. 유통기한 임박 제품이라 1500원. 횡재일까요? 아닐까요? 제가 참 좋아하는 빵. (무슨 빵인들 안 좋아할까...ㅠㅠ) 렌지에 20초 돌리라지만 프라이팬에 구우면 더 맛있는 씨앗호떡. 3개 먹으면 총 1,143Kcal. 씨앗호떡은 씨앗폭탄이 될 수 있음. 씨앗호떡을 맛있게 즐기는 방법은? 1. 전자렌지 20초. 2. 토스터 30초. 3. 프라이팬에 굽기. 한 개에 당분이 22g. 미니콜라 캔이 27g. 알고도 먹고 있는 나는... 쉿...! 뭐가 들었을까요? 밀가루, 설탕, 마가린, 해바라기씨, 땅콩 등등. 포장지를 벗기고 찰칵. 기름 두르고 키친타올로 닦아낸 후 굽고. 하나는 전자렌지 돌리고. 이건 전자렌지 돌린 거. 이건 프라이.. 더보기
뒤늦은 삼성페이 사용 경험. 백화점카드는 솔직히 쓸 일이 없어 잘 안가지고 다닙니다. 백화점 가성비가 떨어지기에 가끔 윈도우 쇼핑하면서 제품코드를 컨닝했다가 인터넷으로 쇼핑을 하기도 하고 요즘은 마트 PB옷도 즐겨입기 때문인데요. 현대 천호점 식품관에 뭐 살게 있어 갑자기 들렸다가 삼성페이에 저장해놓은 현대백화점 카드를 유용하게 잘 사용했답니다. 갤럭시A7에도 지문인식 기능과 삼성페이 기능이 탑재되어 있는 덕분인데, 자주 사용 안 하는 카드의 경우 저장해놓으니 좋군요. 백화점카드는 백화점에서 소액만 써도 2시간짜리 주차권 두장이 청구서에 딸려오니 가끔 쓸 일이 있을 때가 있어 유용하거든요. 그리고 기간은 끝났지만 21일까지 삼성페이로 결제시 할인쿠폰이 즉성당첨 되는 행사가 있었는데.... 뭐..꽝이지만 잠시 호기심어린 확인의 시간도.. 더보기
[서울 가을축제] 10월 9일 밤 9시 정각 잊지 마세요. 2016 한성백제문화제 피날레 불꽃놀이. (혹 정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한성백제문화제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벌써 16회를 맞이하는 2016 한성백제문화제가 10월 6일(목)~10월 9일(일)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열립니다. 멀리서 구경 오실 분들은 10월 9일 일요일 오후 6시 30분 경에 오셔서 여기저기 구경하고 시간을 보내시다가 8시 전후로 시작되는 연예인 초청 공연도 보신 후 공연 끝무렵인 9시경 약 15분 정도 진행되는 불꽃놀이를 꼭 보시고 가세요. 항상 9시 경에 시간을 맞춰서 불꽃놀이가 시작됩니다. 꽤 장관인 불꽃놀이를 바로 눈앞에서 볼 수 있는데 지역행사라 인파에 휩쓸리거나 명당자리를 놓쳐서 고생할 필요없이 불꽃놀이쑈를 무료로 볼 수 있으니 메모하셔서 좋은 가을축제 즐기시기 바랍니다. 불꽃놀이는 8호선 몽촌토성역.. 더보기
당신의 사랑보다 뜨거웠던 감튀. 롯데리아 '빅하나' 후렌치 후라이와 새우버거. 뭣이여~햄버거와 콜라가 있는디 진동벨은 뭣이여? 헤~~벌어진 롯데리아 새우버거. 뭣이여? 내가 먹던 롯데리아 새우버거가 아닌디? 그거슨. 아니다 장난 그만. 그것은 치즈(300원), 파프리카(300원) 토마토(300원)를 개인적으로 추가했습니다. 새우버거 세트 쿠폰은 지난 번 티몬에서 판매했던 E쿠폰 사용. 그런데 감자튀김은 어디 갔을까? 뒤늦게 새로 튀겨나온 롯데리아 감자튀김. 너무 뜨거워서 쥐기 힘들어서 호호 불면서 감튀를 먹어보다니...님들의 사랑도 이렇게 뜨거우신가요? ㅋㅋㅋ 햄버거보다 감자튀김이 더 맛있었던 롯데리아 이야기 끝. P.S.양상추 가격 폭등으로 수급이 용이치 않아 맥도날드 일부 제품에는 양상추를 빼고 후렌치후라이를 무료로 준다던가 업그레이드를 해준다던가 뭐 그런 해프닝이 있다던데 롯.. 더보기
프랑스 유명 빵집 슈크림빵? '빠롱 드 녹슈슈???' http://m.fntimes.com/paper/view.aspx?num=155521 삼립의 디저트 브랜드 스노우카페 관련 기사 궁금한 분은 클릭해보세요. 뭔가 이상하다 느끼셨죠? 파흐리~~봐께뜨~~형님기업이었던 삼립식품 아니다 삼립에서 나오는 편의점용 바닐라슈크림빵 '바닐라빅슈'입니다. 냉장전용빵입죠. 야...너 제목이 왜그래~~~? 흐흐흐~~죄송합니다. 제목은 제 맘대로ㅋㅋㅋ 바닐라씨드 0.01%. 넣은 거야 만거야ㅠㅠ 상온 보관하면 잘 상하는 것중의 하나가 슈크림이죠. 꼭 냉장보관. 공장에서 대량생산하는 양산빵이지만 파리바케뜨의 뿌리가 된 삼립 제품인데도 포장만 바꾸면 정말 '빠롱드 녹슈슈'가 될 것 같네요. 입에서 살살 녹슈슈~~~ 딱딱한 듯한 폭신한 빵속에 부드러운 슈크림. 칼로리는 잊을까요? .. 더보기
신세계의 역작 하남 스타필드 가보고 나니... 신세계 하남 스타필드 주말엔 차몰고 가지 마시랍니다. 주변 길 정체, 주차장 정체. 제 이전 포스팅에는 빠졌는데 잠실에서 하남 스타필드를 경유하는 직통 광역버스 9303번이 그동안 신설되었네요. 당분간은 대중교통이 편하실겁니다. 그 이외의 대중교통은 제 이전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하남시청 다음 정거장에 내리셔서 한국아파트 방향으로 길을 건너시면 덕풍천으로 걸어가는 빨간 안내판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걸 따라서 10분 정도 걸으시면 유니온파크타워 바로 옆에 위치한 하남 스타필드 건물을 쉽게 만나실 수 있답니다. 덕풍천을 따라 직진하시면 새로 신축중인 아파트 에일린의 뜰이란 공사현장을 마주하게 됩니다. 거기서 우회전 하시면 돼요. 덕풍천의 노을도 아름답습니다. 왼쪽에 보인는 아파트 공사현장이 에일린의 뜰입.. 더보기
SNS 시 한 수 마흔두 번째 '마흔두 번째 시' 하나 둘 셋 넷. 그 시작은 시시하게 미약하였으나 이미 마흔두 번째. 천 하나 천 둘 천 셋 천 넷. 그 끝은 아마도 창대하리니... A맨. 더보기
오 가을~~ 오가...을지로 오가...을지로...ㅋㅋ 90년대 개그를 하기엔 미안하리만큼 폭염 후 맞이하는 가을은 실로~아름답습니다. 지진으로 북한 핵도발로 경기 침체로 각종 갈등이나 질병으로 세상살이가 참 독하고 쓴 듯하지만 2016년 9월 20일에 느낄 수 있는 이 가을은 그 힘듬의 1/10 정도는 가뿐하게 치유해줄 것처럼 맑고 아름답습니다. 미스코리아도 미스터코리아도 아니지만 이 평화로운 가을 하늘처럼, 세계의 평화를 위해 기도합니다. World Peace~~~ㅎㅎ 더보기
구피 새끼를 낳다. 구피 치어들을 발견하고 깜놀~~. 구피 치어들이 잘 안 보인다. 분리전. 어느 암놈이 새끼를 낳은 건지 원... 종가집 열무김치통을 이리 써먹을줄이야. 훌륭한 임시 어항 노릇중. 치어용 먹이가 따로 있다는데 난 기존 먹이를 좀 갈아서 뿌려주고 있다. 어항 청소하느라 잠시 분리. 어항 속이 아주 미끄덩 미끄덩 하다. 얘들 분리하랴 어항 청소하랴 야밤에 난리법석. 음..미니어항이니 말이지 수족관이었음 난 못 해~~ 항상 청소 후 모습은 보기 좋다만 뿌옇게 변하는데는 하루면 족하다ㅠㅠ 다시 총정리. 어젯밤 구피 먹이 주려다 깜짝 놀랐네요. 부유물이 잔뜩 떠있기에 오늘은 웬 X을 이리 많이 쌌나~ 했는데 뭐가 잔뜩 꾸물꾸물~~ 한 16마리 정도 낳았나봐요ㅎㅎ 새끼를 잡아먹을 수 있다기에 분리작업하고 어항 청소하느라 야밤에 힘 좀 썼네요. 솔직히.. 더보기
나두 먹어봤음..뭘? GS25 명절도시락. 혼밥하는 솔로들을 배려한다는 편의점들의 은혜(?)스런 명절도시락을 찾아 좀 헤매었습니다. 나만의도시락앱에는 예약불가라 직구(ㅎ)하러 몇 곳을 돌았더니 다행히 한군데 있던데 명절에 편의점 지키느라 고생에 찌든 사장님인듯한 분의 퉁명스러움도 잊을 만큼 반갑게 구입했습니다. 아니 사장님은 도시락 담으라고 전용 비닐봉다리까지 만든 본사의 정책도 모르십니캉? 그 넓적한 봉다리에 왜 도시락을 세워 넣으신데유~~ 우여곡절 끝에 모양새를 유지하고 명절도시락을 뜯어봅니다. 흑미와 울타리콩, 병아리콩이 들었다는 예쁜 빛깔의 밥과 산적 그리고 계란말이를 업고 있는 새송이버섯슬라이스, 잡채와 불고기, 콩나물, 메츄리알, 쥬키니호박, 떡갈비스런 햄, 볶음김치 등 푸짐한 비쥬얼을 자랑합니다만 요즘 편의점 도시락 은근슬쩍 가격대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