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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08

About 88. 관리하지 않는 블로그에도 꾸준하게 유입되는 40~90여명의 분들. 누군지는 모르지만 0이 아님이 새삼 고맙다. 88 타임캡슐에는 무엇이 들었을까? 응답하라 1988...? 내 몸이 팔팔하게 응답하고 있다면 그저 감사하자. 아니면 응급하다 No88이 될지도 모른다. 어머니의 빠른 쾌유를 기대하고 기도하며, 잠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되찾았던 올림픽공원 일부 귀퉁이에서의 사진 몆 장 올려본다. 글을 읽으시는 분들의 88하고 활기찬 봄날을 기대합니다. P.S. 참 괜찮은 커피, 앨리스토리. 더보기
보이는 것, 안보이는 것. 하나. 뭔지? 먼지... 난 스트레스 푸는데 좋은 취미(?)를 가졌다. 스트레스 쌓이면 청소한다. 음..뇌는 좀 편해진 대신 삭신이 쑤시는게 함정. (미세먼지에 마스크 쓰고 다니는 사람은 참 별로없다ㅠㅠ) ============================ 두울. 성분표시(특히 편의점 도시락) 전자렌지에 몇 분 돌려야 하는지? 가격은 얼마인지? 성분표시 즐겨보던 나로서 요 깨알글씨 슬프게도 이제 잘 안보여. 잘보이는 팁=폰카로 찍어 확대. ============================ 셋. 뭐가 보이는가? 하찮아서.. 주연 뒤에 가려서.. 혹은 잘난거 옆에서... 특히나 우리나라 사람들은 크고 화려한거만 본다. 비둘기도 좀 봐주고 잉어도 좀 보자^^ ===========================.. 더보기
블로그 볼려구~~ 블로그 오랜만에 블로그집 자물쇠를 풀었다. 별장이라 생각했는데 뭔가 못박고 수리하고 칠하고 그래야 하는 헌집처럼 갑자기 실증이 나버렸다. 그렇게 한 달 이상이 흐르고 꽃들이 꽃스럽게 이쁜척하는 계절에 어머니는 선택의 여지가 없는 아주 비싼 입원실에서 꽃구경(!)을 하고 계신다. 불행중 다행이라지만 응급실에서 입원실에서 당황하던 시간.. 금식중인 어머니를 앞에 두고 나는 음식이 입에서 너무나 달고 맛나던게 참으로 민망했던, 복잡한 감정들이 감당하기 어려웠다. 진단 받고 치료를 받고 차도가 있으시니 이제야 화려한 벚꽃이 눈에 감칠나게 들어온다. 어여 퇴원하셔서 집으로 컴백하시길... 내가 블로그에 돌아오듯이 말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