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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20

페브리즈 에어 안전하게 사용하기. 페브리즈 에어. 저는 홈플러스에서 5800원인가 5900원인가 주고 샀습니다. 향기명은 맑은하늘 바람. (정말 맑은 하늘 바람 내음이 날까요?) 그냥 좀 탁한 인공향이 날뿐입니다만 악취제거 능력은 있는 것 같네요. 뒷면 주의사항 읽으시는 분 많지 않죠? 한 번 읽어주세요. 가끔 화장실에 뿌리고 문을 닫아 두었다가 뭔가 흡입하기 찝찝한 성분들이 가라앉기를 바라고 한 30여분쯤 뒤에 들어가는데 바닥이 꽤 미끄러워서 놀랐습니다. 역시나 미끄럼에 대한 주의사항이 보이네요. 전 항상 공중에 뿌리는데도 바닥이 미끄러운걸 보면 낮게 뿌리시거나 많이 뿌리시는 분은 욕실 낙상위험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광고에서 보면 사람이 제품을 뿌리고 음~~냄새가 좋다던가 악취가 사라졌다고 좋아하던데 분명 향으로 악취를 덮는 제품과 달.. 더보기
점점 더 멀어져간다~~중국집 배달. 삼선간짜장 7000원. 해물이 좀 넉넉히 들었고 짜장이 너무 진하지 않아서 좋아하는 메뉴다. 근데 면이 다 불어서 왔네. 새우볶음밥 곱빼기 8000원. 근데 왜이리 까매졌을까? 음 진동하는 탄내...불맛 좀 주시려 했남? 게다가.... 랩조각이 잔뜩 쪼그라들어 들어있다. 바퀴벌레가 안들었음을 감사했음~~~ 이 중국집은 그래도 기본은 하는 집인데 주인이 바뀐 느낌. 예전엔 전화하면 동호수가 뜨는지 안녕하세요. 그러면서 메뉴만 받아적었는데 지금은 동호수를 받아 적는 느낌이다. 뭔가 위생에선 한참 저만치에 있는듯한 중국집. 부모님이 짜장면 시켜준다면 신나서 전화기 들던 그 시절 생각하면 정말 요즘 중식 배달은 참 그냥 그렇다. 나도 언젠가 뭔가를 요리하다보니 가위로 싹뚝 잘랐던 비닐쪼가리가 내 요리에서 나온적.. 더보기
사당역 맛집 '전주 단지네' 사당역 8번 출구로 나와 바로 왼쪽으로 나있는 골목에 들어서면 바로 전주 단지네가 보인다. 실내는 아주 넓지는 않아도 옆테이블과 간격은 층분히 넓다.난 간격이 좁은 테이블에 앉으면 주위 사람 때문에 대화하기가 싫다. 따로 제공되는 소면에 아랫사진에 있는 동치미를 표주박으로 떠서 말아먹는 컨셉인데 동치미는 본죽에서 나오는 동치미와 맛이 비슷하다.큰 특색이 있는 맛은 아님. 항아리에 동치미가 나오고 표주박으로 떠먹게 되어 있는데 전통미가 느껴지는 소품이 아닌가 싶다. 낙지정식 2인분 (1인분에 9000원,2인분 이상 주문가능) 밑반찬으로 고추, 양배추샐러드, 김치, 쌈장이 보인다. 봉긋하게 부풀은 계란찜도 무료로 나온다. 낙지정식 2인분 분량이다. 먹을만 한데 어휴~맛있어 이런 맛은 아니다. 이건 추가로 주.. 더보기
신종 알바를 보다~~ 어제인가 버스를 타고 천호동 사거리를 지나가며 바깥을 보다가 얼핏 청년들이 현수막을 거나 보다~~라고 생각했었는데 어째 서있기만 하네~~그랬었다. 그런데 오늘 어디 다녀오다 보니 오잉~~현수막을 거는게 아니라 현수막에 나무막대를 끼워 쓰러지지 않게 손을 대고 두명의 청년이 서있다. 도로 펜스나 전봇대등에 불법 현수막을 걸고 곧바로 누군가에 의해서 해체되거나 훼손되는 경우를 많이 봤었는데 아마도 편법적인 묘책을 생각해낸 것 같다. 청년들이 무료하게 사거리에 서있는데 대견하기도 하고 안스럽기도 했다. 부디 알바비 받으면 쓸데없는데 쓰지 말고 소중히 사용하시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