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6/01/16

천호동 하이몬드 제과점(카페 드 하이몬드) 앞에는 자주 지나가보지만 만날 파리바케뜨만 드나들다 빵을 좀 사오라는 전화를 받고 마침 천호동을 지나는 길에 호기심에 들려봤다. 안쪽에 차마시는 공간도 있고 의외로 손님이 많더군. 곳곳에 빵조각이 놓여있어 다들 시식하는 분위기.대신 빵값이 저렴하진 않긴 하다. 파리바케뜨에 비하면 값은 좀 나가도 확실히 덜달고 더 맛있긴 하다. 여기도 자주 가다보면 질릴지는 몰라도ㅎㅎㅎ 내가 좋아하는 샌드위치도 5000원 안팍의 서너종류 보이지만 샌드위치는 당분간 써브웨이로~~ 더보기
홍대 이랜드에서 운영하는 샤브샤브집 맛집 - 로운샤브샤브. 홍대 1번 출구 CGV있는 건물 지하에 위치한 로운샤브샤브. 웨이팅이 장난 아닌 곳이다. 평일 런치는 12900원. 평일 디너는 17900원. 주말 및 공휴일은 종일 17900원. 디너 소고기는 무한리필. (홍대점은 직원에게 요청하면 가져다준다.) 육수가 끓고 있다. 채소들은 테이블에 준비된 원형볼을 집어 들고 샐러드바 있는 곳에서 원하는 만큼 가져다 넣어 먹으면 된다. 소스류들도 샐러드바 있는 곳에서 원하는걸 덜어오면 되는데 빨간 칠리소스가 너무 맵고 맛이 없고 간장소스는 너무 달다. 옥수수가 왜있나 싶었는데 의외로 새롭네. 고기는 아주 연한 고기는 아니지만 워낙 얇게 슬라이스되어 오히려 쫄깃함을 주는 것 같다. 채소도 싱싱하고 육수도 무난. 소스에 콩가루인지 들깻가루인지를 가져다 섞어서 찍어 먹으니 .. 더보기
이태원 치맥(CHI MC) - 사라진 Above자리. 치킨 크로깡. 달달한 순살강정밑에 고구마스틱이 깔려있다. 18000원. 살짝 매콤 달콤 맛은 좋다. 스텔라 아르투아 생맥주(9000원)와 호가든(8000원) .수입생맥주 바람이 불어 요즘은 동네 호프집이나 치킨집을 제외하고 한 잔에 9000원 10000원이 우습다. Crazy~ 기네스 생맥주가 없어서 병맥주 하나 시켰더니 10000원. 벌기는 힘든 돈이 호로록 짭짭에 스르륵 나기버린다.이곳은 좌석이 너무 다닥다닥 붙어있는게 단점. 오래만에 치맥에서 옛 어보브 향수를 누린걸로 만족. 요 앞에 PROST란 곳이 아주 HOT해 보인다. 그렇다고 가보고 싶진 않다ㅋㅋ 늙어서 그래ㅠㅠ. 더보기
응답하라 1988, 재밌었다 1988. 그리고 한일은행의 추억. 재방송 보다가 한일은행의 흔적을 뒤졌다. 세월은 뒤지면 흔적이란 추억이 튀어나온다. 한일은행 캐쉬카드. 응답하라 1988도 이제 최종회만 남았다. 오래전 MBC 아들과 딸들 최종회만 남았을 때의 서운함과 비슷한 감정이 데자뷰처럼 느껴진다. 좋은 느낌은 떠나보내기 싫다. 그래도 잘가라~ 응답하라 1988의 즐거웠던 시간들. (천호동 사거리 버스안에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