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2/29 썸네일형 리스트형 CD의 추억 카세트 테잎의 늘어짐이 냉동고에서도 리프레쉬 된다는 응답하라 1988내용이 낯설만큼 90년대엔 CD의 열풍이 불었었다. 피같은 용돈을 맘바쳐 투자하며 15000원 안팍의 CD를 사들이던 그 시절엔 신사동 신나라레코드였나 거기도 자주 가고 강남역에서 반짝 했던 타워레코드도 가고 교보문고 핫트랙스도 참 열심히 다녔었다. 그러다가 혁신적인 할인가격의 미도파 지하 파워스테이션이었나? 기울어가는 미도파로 사람을 불러모았던 그곳도 뻔질나게 들락거렸을 땐 나도 별 수 없는 청춘이었구나. 그때 15000원 정도면 지금도 적지 않은 가격대인데 지금 생각하면 헛돈 많이 썼다 하겠다.ㅋㅋㅋ 방안에 CD장식장과 CD갯수가 문화적 허영심을 채워주던 시절의 CD문화도 가버리 지금은 리빙박스에서 잠들어 있는 먼지 뭍은 CD 몇개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