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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07

해가 흘린 눈물. 기가막힌 서울 날씨. 오후 4시 전후쯤 마른 하늘에 날벼락이 치더니 돌풍이 몰아치며 눈앞이 안보일 정도로 억수비가 내렸다. 나 나가야 돼~~하듯 채 한시간이 안되서 이제 거의 끝나가지만 문득 한 편의 rain&wind show를 본 것 같다. 어휴~ 이거 계속되면 강남역 또 난리나겠다 싶었는데 다행히 지금은 거의 소강상태다. 피해만 없다면 이런 초자연쑈. 굉장한 초대형 물청소 겸용 진공청소기 돌리는 기분 이라는. 공기가 상쾌해질 것 같다. 선선하네. 더보기
왜 네파(NEPA)는 큼직한 로고 박음질을 세군데나? 신상품 정상가 99000원 짜리 40%할인해서 샀다. 옛날 요맘때 백화점에서 50% 한거 같은데 로드샵이라 혹 속이는거 아닌가 의심하다가 백화점 일부러 가느니 입어본김에 샀다. 천도 좋고 요즘 유행하는 벤틸레이션으로 구멍이 뽕뽕 뚫린 메쉬 소재로 윗부분이 처리되어 있어 시원하기는 하겠더라. 세탁할 때 조심해야 겠음. 네파가 내가 은근히 좋아했던 브랜드 PAT 평안섬유 연관기업이라 그런지 디자인도 디자인 이지만 천 자체가 굉장히 좋다. 몇 년전에 산 티셔츠가 조심히 손빨래 했다쳐도 옷이 덜 낡는다. PAT도 은근히 옷들이 저렴하면서도 내가 좋아하는 라코스테 보다 천들이 더 고급스럽다. 다만 코뿔소가 악어를 못이기는게 문제다. 특히 가끔 상설에서 산 PAT 티셔츠와 라꼬스테 상설에서 산 티셔츠를 상표가림 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