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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아재의 스타벅스 브런치? 브럽지?

첫 눈 내린 날.
조금 이른 점심은 스타벅스에서 해결.


텀블러를 계속 가지고 다니며 에코별까지 챙기고 스타벅스 버디패스 구독까지 했더니 쿠폰이 금세 금세 늘어 나서 요즘은 스타벅스만 다니고 있어요.



필리 치즈 브리오슈 샌드위치는 7900원. 7900원 값어치가 있을까요? 음...5900원만 받아도 될 품질이었어요.

브리오슈 번을 이름에 강조했는데 제가 볼 땐 그냥 싸구려 핫도그빵이랑 다를 바가 없더라고요.

매장에서 따뜻하게 데워 줬기 때문에 냄새는 쥐기더군요. 정말 스타벅스 푸드류는 좀 고급화 노력을 해야 함.

아메리카노 대신에 주문해 본 오늘의 커피는 오~~스타벅스 커피 치곤 상당히 맛이 좋았어요. 찐한 커피 별로인데 찐하면서도 고소했고 아주 미미한 산미가 살짝 돌던 90점짜리 커피맛♡♡





나도 츠묵고 창밖 비둘기도 츠묵느라 난리고...인생 참 먹고 싸고..별 것도 아닌데 다들 난리부르스를 춘다.





첫눈 온날 아재의 브런치, 브럽지? 요건 그냥 라임 놀이였으니 어후 재섭서~~욕하지 마시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