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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잡똥싸니(x) 잡동사니(o)

밤새 도둑처럼 내린 눈은 싫다.
난 눈 내릴 때 개처럼 뛰어다니고
싶단 말야.
요건 내 발자국.


저건 고영희씨 발자국인가요?
발자국 희한하게 생겼넹.


기사출처 : https://n.news.naver.com/article/005/0001495798

내 청춘시절엔
요기 KFC가 제일 가까워
친구와 요기 참 많이 드나들었다.
바로 옆에 있던 맥도날드 2호점과
KFC는 내 아지트였었지요.

그땐 두산에서 운영할 때라
오비맥주캔도 팔았었던
옛날 라떼는ㅠㅠ.

그러다 KFC가 지금의 두타자리에도
생기면서 집에서 가까운 곳에
생겼다고 좋아라 하면서
거길 참 많이 이용했었는데
어느날 헐리고 두타가 들어섰었다.
KFC는 내게 참 많은 추억이
있는 곳인데...

종로 상권이 이렇게 무너질 줄이야.
파고다 어학원 다니고
도토루, 쟈뎅 드나들던 시절이
내 인생의 황금기였음을.


라스트오더앱에서 또 유통기한임박
케이크가 떴더라고요.
매일유업 콜라보로 나오는 데르뜨 큐브케이크.
흰우유, 딸기우유, 초코우유처럼
세 종류 케이크를 모든 편의점에서
판매중인데 안 파는 곳도 많답니다.
(매일유업 자회사 엠즈푸드시스템에서 제조해요.)

왼쪽은 우유케이크
오른쪽은 초코케이크.
각각 3600원인데 전
개당 약 1800원 정도에 구입했어요.
집에서 드립커피랑 먹음 딱이에요.
(아주 고급진 맛은 아님ㅎ 무난함)

2022년 초는 뚜레쥬르
T데이 40% 할인행사 할 때
기냥 함 사봤슈.

불 붙일려다가
기념으로 2022년 동안 가지고
있으려고 급포기.


뚜레쥬르에서 지난 12월에
SKT 멤버쉽 T데이에
우주패스 회원은 40% 할인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이런 기횐 노치지 아늘꼬야.

올 한 해에도 통신사들아
할인행사 좀 크게 자주 해라.
안그람 나 알뜰통신으로
죄다 바꿔버린다.
(근데 얘들이 이런 행사들을
예상해서 가격들을
부풀려 제품 출시를 해서
40% 할인 받아도
실제 체감 할인율은 20% 같아요.)

집에서도 일찍 못 일어나고
바닷가 놀러가서도
코앞에 일출바다 있어도
못 일어나서 일출 매번 못 보는데
부지런 좀 떨어서 일출 구경하러
함 가야겠어요.
근데 쫄보라 새벽에
산에는 못 가겠음.
무서워서리ㅎㅎㅎ.
(사진은 일몰임당)


https://m.news.nate.com/view/20220101n11564

새해부터 자동차보험 달라진다…비싼 병실 이용 제한 | 경제 : 네이트 뉴스

경제 뉴스: [사진=연합뉴스 ] 올해부터는 자동차 보험 가입자가 사고로 입원해도 비싼 병실을 함부로 이용할 수 없다. 1일 한화손해보험 등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국토교통부는 2360

m.news.nate.com

새해에 달라지는
자동차 보험 이야기.

저는 크게 해당사항이 없는데
똥차를 팔자니 서운하고
운전도 자주 안 하면서
보험료나 자동차세는 억울하고.
어찌해야 할지 결론을
못 내리고 있네요.

그 돈이면 차라리 편히
택시타고 돌아다녀도 될 텐데
아직은 운전을 포기하긴 서운.

그나저나
2022년 한 해도
조용히 지나갔음 좋겠어요.
철없던 시절엔 몰랐던
작은 두려움들이 생긴답니다.

세월이 부드럽게 다가올지
거칠게 다가올지?
그건 아무도 모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