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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2021년 12월 12일 12시 12분에 12가지 스토리, 티스토리.

대통령 되서 좋았겠지?
부정축재로 부를 세습해서 좋았겠지?

두환씨 손자는
인터넷 과일 쇼핑몰을 차렸단다.
이름하야
행복한 과일가게.


내 감...건드리지 마세요♡
걱정마 나 팔이 안 닿아ㅠㅠ.




스타벅스 제주 유기농 말차로
만든 프라푸치노 벤티 7300원.
생일쿠폰(지금생일아님)으로
tall사이즈(6300원)는 무료.
스타벅스 카드 1000원 추가결제로 벤티로 사이즈업. 별 하나 획득.
근데 나는 별은 안 모으는 사람♡
여하튼 그린레벨에도
생일무료쿠폰 주는 스타벅스 땡큐.

버스 창밖으로 노을지는 하루.
버스 유리창을 살짝 열어
소심하게 휴대폰을 내밀어 찍은
저녁 하늘샷.


요즘 길거리에 흔한 풍경.
흘린 걸까?
버린 걸까?
옛날엔 그렇게 껌을 씹어
바닥에 뱉던 인간들의 자녀들이
그 DNA를 물려 받아 바닥에
마스크를 버릴 듯.

돈이 있고 없고가 아니라
부자고 가난해서가 아니라
얻어 먹고 물주 잡고
벗겨 먹는데 익숙한 부류가 있다.

누가 10000원짜리 돈가스를
사면 다음엔 내가 7000원짜리
국밥이라도 사서 갚으려는
마음을 못 갖는 부류들이 있는데
이들이 이렇게 돈 아껴서
잘 사는 거 못 봤다.

사진이 왜 나왔을까요?

2~3번 얻어 먹으면
당신도 좀 쏘시지~~~~~♡


옛날엔 건전지를 사려면
동네 전파사나 문구점을
가야 했다.

로켓트 건전지 두개 들은
한팩이 보통 1000원 정도
한 걸로 기억하는데
이게 은근 비싸서
나는 집에서 먼
전기용품 도매상까지 가서
약 65~70%의 가격에
미리 여러개를 사다가
쟁여 놓고는 했었다.

지금은 온라인 마켓도 마켓이지만
다이소 가면 AA나 AAA건전지
20개입을 단돈 3000원이면
손쉽게 구입할 수 있다.

효율은 좋은 건전지의
약 75% 정도인 느낌이 들기는
하지만 그래도 무시 못 할
가성비를 자랑한다.

난 이걸 살 때 마다
전기용품 도매상을 찾아 가던
어린 내가 떠오른다.

오징어(?)들이 모여 있던
인형뽑기방.
뭐가 유행한다 그러면
어쩜 그리들 카피 제품들이
순식간에 나타나는지.
오징어게임..
난 유튜브 요약으로 봤다ㅠㅠ.


버거킹 24시간.
코로나에 오미크론 땜에
사람 바글바글한 낮시간 피해서
밤에 찾아 갔더니 바글바글은
아닌데 사람들이 꽤 많네.
주방을 쳐다보면 배달 물량이
꽤 많음을 알 수 있다.
손님 보다 픽업하러 오는
라이더분들이 더 많이 보이는 듯.

쟁여 놓은 와퍼주니어세트 쿠폰이
다 소진되어 가니 이번에는
카카오 선물하기에서
와퍼세트 쿠폰을 5000원에 팔아서
또 쟁였다.

난 이상하게 밥을 먹고 나면
과자에 아이스크림에 음료가 땡기는데 햄버거 세트 하나 먹고 나면 아무 것도 더 이상 안 땡긴다.
거참 희한하네♡


또 사온 배스킨 라빈스.
이번에는 고디바 아이스모찌,
티라미수 아이스모찌,
치즈나무숲 아이스쿠키샌드 3종.
30% 할인 쿠폰 판매의 위력이
이렇게 세다. 배라 자주 안 다녔는데
요즘 3~4일에 한 번씩 들리니
나의 새로운 방앗간.


지난 번 하남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사온
캠핑용 원컵 와인 4입 세트이다.
기다란 박스에 4컵이 들었고
가격은 12980원.
아직 맛은 안 봤음.

휴...거리에, 동네에, 상가에
사람들이 붐비는 모습 보면서
그래 이게 사람 사는 모습이지
그랬었는데 다시 또 식당 카페의
영업시간 단축을 고려하고 있단다.
도대체 뭐가 진실이고 뭐가 뭔지
잘 모르겠다. 연말 분위기 또
여기서 끝인건가요?



아 똑땅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