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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시작은 미미하였으나 네 나중은 창대(X) 위대(O) 하리라 feat. 혼술.

운동도 했겠다 날도 덥겠다
사다 놓은 순하리 레몬진도 있겠다
게다가 부쳐 놓은 김치전도 있겠다
미미하게 시작한 혼술.
...
여기서 끝냈어야 하거늘.

급 다셔진 입맛이 폭발하여
오뚜기 부대찌개 컵밥에
느타리버섯을 넣어서
한소금 끓여 냈더니
음...
세상사가 이리도 행복하더냐?

잠시 행복했으나
현실을 깨달은 나는
이불을 뒤집어 쓰고
통곡했다는 소문이...

순하리 레몬진
이거 정말 정말 요물임.
깔끔한 레몬맛 술.

이마트 24에서는
5개에 9000원.
롯데수퍼에서는
개당 1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