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과 잔상 2020. 2. 25. 20:20

흔히 연예인들이 그렇다.

어딜 가나 사람들이 쳐다 보고 수근대고
일부는 침흘리며 앙망하지만
또 일부는 다 들리게끔
뭐야? 키가 작잖아?
생각보다 못 생겼다 야~~~
이렇고 대놓고 무시하는 사람도 있다
나도 여러 번 목격했다.

 

나는 못 생겨서
연예인이 아닌 걸 깊이 감사하며 살고 있다ㅋ~.

근데 요즘은 일반인들이
연일 검색어에 오르고 있다.

신천지 교인
확진자
명성교회 부목사
등등...

솔직히
확진자들은 죄가 없다.
아차 사이비는 자체가 죄인가?
그건 그렇고...

누가 코로나 바이러스에
걸리려고 노력을 했으며
전파하려고 열심히 돌아다녔을까?
어찌 보면 그냥 운이 나쁜 것일 수도 있다.

오늘도 경찰병원 응급실 간호사분이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스마트폰이 요란하게 알림 문자가 왔다.

실시간으로 확진자, 양성판정자로
매스컴과 사람들의 입방아에
일반인들이 오르내리는 일은
그분들이 감당하기엔 너무 큰 스트레스가 될 것임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그분들이 무슨 죄가 있을까?
그저 이 시기가 지나갈 때까지
몸과 마음이 잘 버텨주시길 바랄 뿐이다.

나는 여분의 마스크와 손소독제가 있어서
틈틈히 지문이 닳도록 손을 닦고 있지만
아무리 개인위생에 신경을 쓴다 해도
사람일은 아무도 예측할 수가 없는 것이다.

지금 코로나19 이야기는
티비속 이야기나
대구 부산만의 이야기 아니다.

그런데 아까 거리에서
20대로 보이는 청춘남녀 둘이
마스크도 없이 담배를 피면서
계속해서 바닥에 침을 뱉고 있는 모습을 봤다.

우리말로 떠들고 있었지만
저들은 딴나라 사람들인가 싶었다ㅠ.

전염병은 나혼자 조심해서는 안 된다.
함께 조심해야 한다.

바람이 있다면
마스크 수출금지령을 내렸듯이
정부에서 마스크를 전수 수급해서
주민센터를 통해서 세대별로 배포하고
마스크없이 돌아 다니는 사람에게
범칙금이라도 물리는 특별법을 제정했으면 좋겠다.

요즘은 재채기가 나와도 눈치 보이고
감기 기운이 좀 있어도
혹시 나도 코로나 아닌가 싶어 불안하다.

목포 겨울 바다나 보러 갈까?
눈이 왔으면 좋겠다. 눈사람이나 만들게.
동창 모임 할 때가 됐는데...언제 모일라나?

이렇게 단순한 생각으로 지내던 겨울날의 여유를
코로나19가 완전 다 빼앗아 간 기분이다.

그렇지만 확진자분들이나
최전선에서 최선의 노력을 하고 계시는
의료진들 그리고 공무원 분들을 생각하면
이런 불평 불만은 내년 겨울로 미뤄야 할 것 같다.

미약한 글로나마 그분들께
응원을 해드리고 싶다.
당신들의 힘듦이나 고통,
반드시 언젠가는 무엇이로든
더 좋은 행운으로 보상받을 것임을 믿습니다.
힘내세요♡♡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사전)

Hoc quoque transibit.
This too shall pass.
이또한 지나가리라.

대한민국 국민들이여 겸손한 마음으로
함께 화이팅 해요.

하늘이시여 우리나라를 도우소서.




 

 

 

 

 

 

posted by H_A_N_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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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Edit/Del  Reply BlogIcon 골드만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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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25 20:49
  2.  Addr  Edit/Del  Reply BlogIcon 천연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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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25 22:40
  3.  Addr  Edit/Del  Reply 강다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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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25 22:49
  4.  Addr  Edit/Del  Reply BlogIcon 공수래공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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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26 08:45
  5.  Addr  Edit/Del  Reply BlogIcon 아이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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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27 17:47
  6.  Addr  Edit/Del  Reply BlogIcon 담덕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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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02 1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