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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청계천 옆구리 풍경

항상 내려가서 사진을 찍었었는데
사람들이 잘 걷지 않는
양 난간쪽 길을 잠시 걸었다.

이쪽은 봐주는 사람이 없어도
꽃들이 만발했다.
얘들아,
내가 봐줄게.
좋지?

청계천 완공된지도 꽤 시간이 흘렀다.
아주~~오래전엔
청계천 복개공사...
청계천 복개공사...
나 어릴 때 참 많이 들었던 단어인데
그 청계천 위 고가도로는 사라지고
청계천은 다시 복구되어
아름다운 하천으로 되돌아왔다.
그거 역시 오래 전에...
캬...세월 참...

https://paran2020.tistory.com/178
이곳에 옛 청계천 모습을 담아 놓았다.
헐리기 전에 찍어야지 하며
삼성 케녹스 디지탈 카메라 들고
나갔던 생각이 난다.
그 당시 기억이 아주아주 생생한데
꽤 오래 전이란 사실이 슬프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