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과 잔상 2019.01.04 22:25

어릴 땐
어후...
이런 거 좌악~~헐어버리지...
그랬는데...
(용두동 구옥들)

지금은
이렇게 화려한 건물들 보면서
죄다 바뀌네.
싹 바뀌네.
어후~~
(용산역 아모레퍼시픽 신사옥,LS빌딩)

이런 달라진 작은 감정들..,

늙었거나 혹은
변덕스럭럽거나...

더이상 사람들이
사랑하지 않는 자판기 믹스 커피...
한때는
이앞에 모여서
한 잔 하는 사람들 사이에
끼어있지 않으면
왕따였다는...
(용산역 승강장)

우리가 바라기는
옛것을 지키며
변신을 꿈꾸는 거 아닐런지.
(세운상가)

그래야
늙어가는 나도
낄 자리가 만들어질테니까 말이다.
posted by H_A_N_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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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Edit/Del  Reply BlogIcon luvholic

    추억이 서린 장소, 건물들은 남아있었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 있네요..^^

    2019.01.04 23:01 신고
  2.  Addr  Edit/Del  Reply ㅣㅅ닉

    어릴때 내집이 헐려서 찾을수 업어서 아워워요ㅠㅠ

    2019.01.04 23:04
  3.  Addr  Edit/Del  Reply BlogIcon 버블프라이스

    먼가 바뀐 모습을 좋아해야하는지 옛것을 더 아껴야 하는지 모르겟지만 둘다 마음 속에서 바라고 있는것 같습니다^^

    2019.01.05 06:17 신고
  4.  Addr  Edit/Del  Reply BlogIcon 휴식같은 친구

    사람을은 생각하기 때문에 생각도 변하겠죠.
    잘 보고 갑니다.

    2019.01.05 12:41 신고
  5.  Addr  Edit/Del  Reply BlogIcon 까칠양파

    저도 강릉에 가서 믹스커피 자판기를 보고, 감회가 새롭더라고요.
    지금은 편의점에 가도 커피가 넘쳐나지만, 예전에는 자판기가 최고였으니까요.ㅎㅎ

    2019.01.05 15:53 신고
  6.  Addr  Edit/Del  Reply BlogIcon yewollia

    외국인들이 한국은 전통과 현대문화가 공존하는 나라라고 종종 말하는데 전통이 점점 사라지는 것 같아 슬프네요 ㅠ

    2019.01.05 20:07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