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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한수와 나한스

SNS 시 한 수 아흔여덟 번째 '그게 무엇이냐 하면은...'

창문 하나 맘대로 못 열고
궁금한 의문 하나 제때 풀지 못하면서
숨쉬며 산다고 서로 아웅다웅.

잔뜩 차려입고 젠체해도
집에 오면 죄다 벗어야 하면서
뻐기고 척하며 다들 아등바등.

하루하루 매일매일을
아웅다웅, 아등바등
아~인생 별 거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