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과 잔상

내가 롯데리아를 못 벗어나는 이유.

그냥 사진으로 죽~~보세요~~라고 하면 너무 성의없겠지요?

클래식 치즈버거 세트(5800원)를 사면 치즈스틱 두 개를 공짜로 주는 행사중인데요. 제휴할인은 안되고 롯데 L포인트 적립만 됩니다.

치즈스틱은 고소하고 짭짤하니 맛은 있네요. 잘 튀겨져서 기름내도 안 났구요.

과포장이기는 하지만 나 프리미엄이야 이미지를 주려고 박스포장이 되어있군요.

그리고 위가 뚫린 속지에 살포시 고개를 내미는 클래식치즈버거가 보입니다.

빵(번)이 일단 바람직하게 바뀌어서 저는 개인적으로 좋습니다. 포테이토번이라는데 감자맛은 모르겠지만 폭~신하고 담백합니다.

사람들이 가격대가 좀 나간다고 가성비 별로라는 분들도 계신데 1/31까지는 치즈스틱 증정행사도 하고 롯데리아 모바일상품권은 오픈마켓이나 소셜에서 10%안팍으로 할인판매를 종종하니 그렇게 즐기면 가성비는 팍팍 올라갑니다.

컵도 복많이 받으라네요ㅋㅋ

또 롯데리아.

이번엔 아재버거 콤보의 콜라를 바닐라쉐이크로 무료교체한 후 클래식치즈버거는 단품으로 구입 포장.
OK캐쉬백 미리줌포인트로 20%할인.

왼쪽 아재버거.오른쪽 클래식치즈버거.

아재버거가 좀 더 크고 양상추가 많이 들어서 포만감은 AZ버거가 낫답니다. 이젠 자주 먹었더니 클래식치즈버거가 더 고소하고 맛있네요.

클래식치즈버거는 양상추는 없고 양파와 피클이 들었는데 가려지는 맛이 없이 패티와 치즈맛 빵맛이 느껴집니다.
대신 볼륨감은 아쉬운데 아마 더블클래식치즈버거가 곧 나올거라 예상합니다.ㅋㅋ


이번에도 롯데리아 테이크아웃.

데리버거세트의 콜라는 바닐라쉐이크로 감자튀김은 콘샐러드로 교체.

이번엔 양파가 살짝 맵네요. 아린 맛이.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버거이지만 제 주관적인 입맛이라...

그래도 롯데리아 하면 단짠 데리야끼 소스의 데리버거가 최고였는데 요즘은 소스도 내용물도 빈약한 초라한 버거가 되었어요. 리뉴얼이 절실하다는.

클래식치즈버거 번...괜찮은 비쥬얼이죠?

데리버거를 추가로 산 이유는 바로 요 합체를 위하여...

합쳤어요. 두꺼워진거 보이시죠?

이렇게 말이지요. 도톰두툼~

더 근접샷. 데리야끼버거와 클래식버거의 합체^^

요짓을 하려고 롯데리아에 들렸습니다. 완전 포스팅용입죠ㅋㅋ

한 입 베어무니 음..생각보다 묵직하게 어울리는 맛입니다만 입이 작은 분들은 시도하지 마시길ㅋㅋㅋ

바닐라 쉐이크를 좀 뿌렸다가 질질새고 차갑고 주접을 떤 건 비밀일까요 아닐까요? ㅠㅠ

그동안 롯데리아 포스팅이 많이 밀렸었는데 나름 데리야끼버거와 클래식치즈버거 합체는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습니다. 계란후라이까지 추가한 후 두 분이 나눠먹으면 신세계까지는 아니어도 뉴월드 정도의 경험은 하실겁니다.

패스트푸드 부진에 롯데리아는 오랜 단골인 저라도 계속 사랑해주렵니다.
싸구려 이미지 좀 벗고 가성비 좋은 신제품과 프리미엄 중가 제품 많이 개발해주길 바라며 지극히 개인적인 롯데리아 포스팅 마칩니다.

모두들 행복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