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과 잔상 2016.09.25 01:10

예전엔 흔하던 한옥 대문 풍경..
봄이면 입춘대길이란 한자가 써진 한지가 집집마다 붙어 있었는데 북촌에서 오랜만에 봤습니다.

어느 골목 화분에 나비가 날아와 앉았네요.요즘엔 나비구경도 쉽지 않군요.

골목길 풍경이 운치있는 북촌길.

상인들은 몰라도 거주하시는 주민들은 고생 좀 하시겠군요. 거주민도 배려하는 산책하시길~~

골목사이로 보이는 산세가 서울속 색다른 풍경을 보여줍니다.

풍년농산은 방송에서만 보다가 엄청난 손님들을 보니 유명세를 느낄 수가 있던데 실내 손님들을 바깥 나들이객들이 구경하는 진풍경. 사진 찍으시는 분들, 귀찮아도 모자이크 꼭 하시길~~

너희들 위에서 뭐하니?

이곳은 상업화된 한옥건물인데 웅장하네요.

난파선? 해적선?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마당에 있던 철제 전시물.

앞에선 이런 모양인데,

뒤에서 보니 이런 휴식공간이 있군요.

좀 더 걸어나오니 광화문이 보입니다.

종로에서 한복축제가 열려서 곳곳에 한복을 입고 거니는 관광객이나 커플들의 모습이 참 보기 좋네요.

곳곳에 횡단보도가 있어서 걷기 편한 서울.예전에 차량속도를 올리기 위해서 사거리 건널목을 죄다 없앴던 서울시 관계자는 누구였을까요?

나라의 자랑 이순신장군 동상의 늠름한 뒷모습 옆에 보이는 조선일보 건물이 오늘따라 어색하게 느껴지네요.

교보문고의 플랜카드 글귀.

고맙다가도 괘씸함으로 변하는 것들.
무엇이 있을까요?
범사에 감사하라~
참 쉬이, 아니 어렵죠ㅠㅠ

다시 한 번 이순신 장군의 정면 모습을 보면서 북촌 언저리를 대충 담아봤습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북촌 언저리 포스팅 끝.

P.S. 북촌 스케치 기사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14&aid=0003710290
동쪽 원서동에서 계동 거쳐 팔판동.삼청동 아우르는 동네
1930년대 들어선 도심형 한옥, 개발시기 거치며 많이 사라져
최근 가회동 주거지 중심으로 전통기법 살린 개량한옥 등장
관광명소 '한옥마을'로 변신


 

posted by H_A_N_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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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Edit/Del  Reply BlogIcon Normal One

    오오, 구석구석 다녀오셨네요!! 근데 주민들은 확실히 스트레스 좀 받겠더라구요. 단체 관광객들 너무 시끄러움.....

    2016.09.25 18:35 신고
    •  Addr  Edit/Del BlogIcon H_A_N_S

      한국사람들도 한 목소리 하지만 중국인들 말소리도 장난 아니어서 고생 좀 하실 거에요ㅎㅎ 그래도 골목골목 풍경은 정말 깔끔하고 좋더군요. 좋은 밤 되세요~~ㅎㅎ

      2016.09.25 19:34 신고
  2.  Addr  Edit/Del  Reply BlogIcon 히티틀러

    실제로 북촌이나 서촌 근처에서 오랫동안 사시는 분은 다른 지역으로 이주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해요.
    여기가 관광지화 되면서 외지인들이 막 들어오기도 하고, 실생활에 필요한 세탁소나 철물점 같은 가게들은 높은 임대료로 다 살아지고 카페 같은 것만 자꾸 들어선다고요.
    저도 가끔 갈 때나 좋은 거지, 정말 그 지역에 산다면 많이 힘들 거 같긴 해요.

    2016.09.26 03:09 신고
    •  Addr  Edit/Del BlogIcon H_A_N_S

      저도 관광지 안에 산다면 정말 짜증날 거 같아요. 골목안에 거닐어도 엄청 시끄러운데 집안에 계신 거주민들은 조용할 날이 없으시겠죠. 저도 조용 조용 다녀왔지만 찰칵찰칵 셔터음도 꽤 거슬릴 것 같다는...

      2016.09.28 20:22 신고
  3.  Addr  Edit/Del  Reply BlogIcon sword

    십년 정도 된거 같습니다...
    십년전 사진 동호회 친구들과 삼청동과 북촌 쪽을 가서 사진찍는데
    문열고 남의집 대문안 마당에 들어가서 카메라를 들이미는거 보고 기겁한 기억이 나네요...

    다시는 사진동호회 활동도 안하고 북촌도 잘 안가는 곳이긴 한데
    처음엔 진짜 충격을 많이 받았습니다 -_-...

    몇년전쯤 갔을때도 비슷하긴 하던데
    그러면 마을에서 표지판이라던지 좀 사람들을 개도할만한 안내문구를 걸어도 될법 하건만
    그런게 안보이더라구요...
    가게가 많아지니 또 가게를 찾아오는 사람들도 많아서 인산인해인데
    정작 사는 사람들을 위한 배려는 전혀 없어진거 보고 다시는 가고 싶어지지 않았습니다 =_=

    2016.10.01 12:47 신고
    •  Addr  Edit/Del BlogIcon H_A_N_S

      사진동호회 활동 하셨군요. 십년 전쯤이면 우리나라 한창 DSLR 유행할 때이신가봐요. 남의 집 마당에는 정말 심했네요. 지금도 관광지로만 생각하지 주민들이 거주하는 동네라고는 생각 못 하는 거 같습니다. 오래 거주하던 세입자분들이나 원주민들은 많이 떠나신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잘 관리해서 우리 옛 느낌 보존하고 퇴색되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북촌은 소드님에게도 여러 추억이 있으신 곳이시군요ㅎㅎ

      2016.10.02 23:53 신고
  4.  Addr  Edit/Del  Reply BlogIcon H_A_N_S

    사진동호회 활동 하셨군요. 십년 전쯤이면 우리나라 한창 DSLR 유행할 때이신가봐요. 남의 집 마당에는 정말 심했네요. 지금도 관광지로만 생각하지 주민들이 거주하는 동네라고는 생각 못 하는 거 같습니다. 오래 거주하던 세입자분들이나 원주민들은 많이 떠나신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잘 관리해서 우리 옛 느낌 보존하고 퇴색되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북촌은 소드님에게도 여러 추억이 있으신 곳이시군요ㅎㅎ

    2016.10.01 14:09 신고
  5.  Addr  Edit/Del  Reply BlogIcon SONY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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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0.27 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