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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히말라야 등정하는 기분으로 아차산 올라가기(에구머니나~~)


















산행이라고 하긴 굉장히 무난한 곳이지만
저질 체력들은 정상을 앞에 두고 다리가 후들거리는 순간이 있다. 역시 산은 산이라는. 아웃도어 입은 나이드신 분들은 멀쩡하게 무표정으로 산행을 즐기시는데 츄리닝 입고 올라오는 동네사람 포스들은 죄다 나처럼 헥헥 거린다.
서울 도심속 아차산.
여기만 와도 산내음이 폴폴.
신양이 얼려온 살얼음 막걸리 한 잔이
어찌나 꿀맛이던지.
근데 역시 난 등산 체질은 아니더라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