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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어항

약 50마리...ME치겠눼. 어제 또 태어난 구피 새끼들. 구피는 정말 키우기 쉽네요. 산책 가자고 조르지도 않고. 밥달라고 칭얼거리지도 않고. 사료비도 한 달에 돈 천원도 안 들고. 단 교감이 안 돼ㅠㅠㅋㅋ 근데 문제는 순풍순풍 새끼를 너무 낳아서 8월 이후 벌써 4번째 출산입니다. 적응력이 정말 뛰어난 물고기,구피. 단, 어항 너무 큰 거 욕심부리지 마세요.물갈이 너무 어려워요. 오픈 마켓에서 자동 물갈이 미니어항 사시던가 홈플러스 가시면 5000원짜리 커다란 투명 샐러드볼 있어요. 그걸 수반처럼 어항으로 쓰시면 딱입니다^^ 산소공급기, 여과기, 항바이러스제 이런거 아무 필요 없습니다. 다이소에서 2000원짜리 수초 좀 넣어주시면 그 사이에 숨어서 잘 놉니다. 중요한 건 생수통에 수돗물 받아 놓고 최소한 이틀은 지난 후에 그 물.. 더보기
구피 기르기 4일째 생각보다 물이 빨리 더러워지네요. 두 번 먹이주고 금세 물이 뿌옇게 바뀝니다. 투명하고 이쁜 첫날 어항이 그리워서 청소하기도 쉽겠다 싶어 어제 물을 너무 빨리 갈아줘서 그런가요? 아까까지도 멀쩡했는데 한 마리가 바로 좀 전에 뒤집혀서 죽어있네요ㅠㅠ 큰 금붕어가 죽어서 둥둥 떠있던 어렸을 적 아버지 수족관의 악몽이 떠오릅니다. 정말 무서웠다는... 뭐 시행착오없이 할 수 있는 건 아무 것도 없겠죠. 건져내어 버리는데 기분이 유쾌할 수는 없지만 나머지 세 마리가 얼마나 버틸런지 의문이네요. ※물을 많이 부으면 밑의 물이 일정량 자동으로 배수가 된다는 자동청소기능이 좀 시원찮네요. 물이 안빠져서 손을 넣어 플라스틱 배관을 흔드니 그제서야 물이 빠지는데 자갈이나 수초 때문에 입구가 막혀서 그런 건지 이유를 잘 .. 더보기
미니 수족관...아니다...작은 어항에 1000원 짜리 '구피' 4마리 모시기. 얼마전 오픈마켓에서 13000원 가량 주고 구입한 미니어항이 도착했네요. 이중박스 포장으로 깔끔하고 안전하게 포장을... 2017년 신제품이라 그런지 박스 상태가 아주 양호해서 단순한 플라스틱 어항이지만 유리처럼 빛납니다. 미니수초와 삼투압으로 물만 더 넣으면 어항 밑부분 물을 자동으로 빼줄 조립관, 예쁜 자갈 그리고 어항 위에서 반짝반짝 빛을 내줄 미니 LED램프가 한세트 입니다. 통안에 넣어 조립을 했습니다. 조립은 아주 단순하기에 방법을 고민하실 필요는 없답니다. 그렇게 2~3일을 보내고. 동네 홈플러스로 갔습니다. 12000원이나 하는 국내산 구피 먹이를 하나 사고 3000원 짜리 인조수초를 하나 더 샀습니다. 어항세트에 기본 제공되는 수초 하나로는 너무 썰렁해서요. 곱게 갈린 사료는 뚜껑을 여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