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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27

보고 또 보고 받고 또 받고~~또 복 많이 받으세요. 우리나라의 두 번의 새해. 뭐 말들이 많긴 하지만 두 번의 덕담은 나쁘지 않네요. 추운데 산책 나왔다가 보기 드문 연탄재를 만났네요. 어릴 때는 겨울이면 김장과 창고에 연탄 들이는 일이 어머님의 큰 걱정이셨는데 제게는 뭔가 큰 축젯날이었던 기억이...ㅋㅋㅋ 그땐 전 철없는 '아이였다' 그때나 지금이나 마음은 '아이다' ㅋㅋㅋ 갈대? 억새? 난 이 구별을 지금도 못 하고 있음. 멀리까지 왔더니 다리에 힘이 풀리네. 장갑없이 나왔더니 손이 시렵다. 체감온도가 꽤 낮게 느껴지는 바람부는 날이다. 미세먼지도 나쁨인데 하늘은 청명했던 이상한 날. 아파트 굴뚝에서 피어나는 연기가 나름 정취있게 느껴지네. 오늘까지인 이디야 아메리카노 쿠폰도 쓸겸 겸사겸사 나선 산책길. 1시간 20분 열심히 걸었더니 옷이 흠뻑 젖었다.. 더보기
금촌베이커리에서 태어나 뚜레쥬르로 신라명과로 시집간 전병이네. 오늘은 신라명과로 시집간 전병이네 이야기. 선물용으로 택배가 후다닥 이틀만에 도착. 예쁜 쇼핑백도 넣어 주셨네요. 전병박스는 뽁뽁이 포장. 예전에는 요거 터트리느라 신났는데 이젠 그럴 나이도 아니고 가지고 놀만큼 놀았다는...ㅋㅋㅋ 박스포장은 뚜레쥬르 전병세트가 좀 더 다양한 색과 디자인이라 더 고급스러운데 전병을 먹지 박스를 먹는 건 아니니 패스~ 구성은 뚜레쥬르와 거의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왜냐하면 친정이 금촌베이커리라 생산라인도 같을 겁니다. 띠지만 판매원 상표를 두르면 되니까요. 두박스를 뚜레쥬르에서 사신다면 4만원. 전 지마켓 중복할인 받아 두개에 26400원에 구매를 했네요. 물론 아몬드 전병을 빼고는 약간 종류가 다르지만 기본 맛은 똑같답니다. 참깨맛. 참깨가 고소하네요. 홍차맛. 홍차맛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