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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24

육컷? 아...좋은 한의사 만나서 좋은 한약 한재 먹었으면 싶다. 나 어릴적 제원한의원 유명했는데 그 한의사 할아버지 그립네. 남대문은 오랜만에 지나가봄. 날씨가 너무 추운데 내가 타야하는 버스는 13분 후 도착. 흐흐... 근처에 있는 GS25에 들어가서 유어스 생강차 한 잔. 따뜻하고 달달한 천원짜리 핫음료. 버스 올 때까지 핫팩처럼 손도 위도 따뜻했음. GS25 따랑해~~ 빙판길. 아직 젊어서 빙판길이 무섭지는 않지만 나도 언젠가는 눈오면 집안에 갇히는 시절이 오겠지? 난 어렸을 적 노인들의 낙상 얘기를 들으면 '왜 바보같이 넘어지나' 그랬다는...바보같이 ㅠㅠ 버스노선안내판속으로 쏙 들어간 LED버스도착안내시스템. 버스가 몇 대 정차하지 않는 간이정류소는 이렇게 설치되고 있다. 버스안내판의 변천사만 보아.. 더보기
호사다마. 1차 엉생. 혹시 우리 모임을 기억할까봐 줄인말로. 난 내 지인들이 검색어를 타고 내 블로그를 찾는 걸 원치 않는다. 내 생각을 들키고 싶지 않기 때문ㅋㅋ 정말 오랜만에 만나는 동기들이 끼어있는 자리라 다들 도착하기 전에 찰칵. 그리고 더 이상 찍지를 못했네ㅠㅠ 블로그 한다고 놀릴까봐. 그리고 비닐 달래서 재킷 넣고 싶었는데 나만 튀기 싫어 걍 있었더니 아 어쩔꼬 이 돼지고기 냄새. 페브리즈, 향수에도 죽어라 안 없어지는 냄새ㅠㅠ 2차로 들린 바가지 맥주집 1잔에 11000원짜리 수입생맥주만 있는 집. 헐. 넘쳐나는 안주. 손 안대는 안주. 그래도 오랜만에 펼쳐지는 남자들의 수다. 이건 3차. 난 1차 하고 2차로 차 마시고 땡을 좋아하는데 음...내 나이에 그런 문화는 없더라. 헐. 정말 정말 오랜만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