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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30

싸만코는 달고, 싸이코는 쓰고. 달달한 이국적인 디저트가 널린 세상에 편의점 냉동고에서 나 집어가요~ 2+1이에요...유혹하는 1991년산 붕어싸만코. 편의점용이라 붙은 건지 업그레이드 했다는 의미인지 '참'붕어싸만코네요.(개당 1500원, 3개에 3000원) 포장재 뒷면입니다. 읽으시는 분들 없으시죠? 그래도 성분표도 한 번 보시면 나름 정보가 됩니다... 열량은 그렇다해도 당류 24g. 내가 하루 설탕을 얼마나 먹을까 걱정이 됩니다. 싸만코를 먹으면서 얘 면상(?)을 이렇게 자세히 본 거는 정말 처음이네요. 매번 까자마자 입으로 직행한지라...자세히 보니 좀 징그럽군요. 배를 가르시오~~한국에서 베를 가르시던 분들이 이태리로 넘어가셔서 패션계의 거장 '가르시아'가 되셨다는....헐...어여 포스팅을 끝내거라~~~~ (맛은 다 아시지.. 더보기
정동길을 휘돌아~ 환승길에 30분 동안 야간산책...음 산책은 솔직히 뻥이구요, 술 먹은 칼로리도 빼고 포스팅도 하려고 버스에서 잠깐 내려서 들렸답니다. 야심한 시각에 돌담길을 신분증도 없이 거닐며 사진 찍는데 왜 지나가는 경찰분이 자꾸 신경이 쓰이는지ㅋㅋㅋ 더더구나 서소문쪽으로 나가는 길은 임시검문중이라고 쓰여있어서 아쉽게도 발길을 돌렸네요. 덕수궁 돌담길은 언제 걸어도 좋군요. 환승하려고 환장(?)하고 뛰어다니면서 가끔 그런생각이 듭니다. 이거 돈 아끼는 거야, 아니면 주책이야? 저도 모르겠네요ㅋㅋㅋ 더보기
SNS 시 한 수 마흔다섯 번째 '물 들어~~' 물 들어~ 6개들이 저렴한 걸로 물 들어~~ 허리 아끼며 조심히 물 들어~~~ (요걸 상상하신 분들께 심심한 사과를...) 더보기
밥상 차려주는 올림픽공원 계절밥상.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 광장에 있는 계절밥상은 우여곡절(?)을 겪은, 제가 애정하는 매장입니다. 너무 화제가 되어서 였을까요? 새롭게 단장한 입구 디스플레이가 정말 멋집니다. CJ푸드빌은 외식 전문가들이 모인 거 같다는...이랜드에서 아무리 자연별곡으로 애슐리로 따라잡이를 하지만 식재료의 신선도나 음식의 기본인 순수한 맛은 애슐리가 빕스를, 자연별곡이 계절밥상을 따라올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저는 CJ직원도 체험단도 아닌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ㅋㅋ) 제철 현지 관련 상품들을 전시판매 하는데 아직 식후 쇼핑까지 연결되지는 않았지만 아주머니분들은 관심있게 들여다보십니다. 판매 목적보다는 계절밥상의 자연친화 컨셉에 도움을 주는 것 같습니다. 허나 이날 조금 실망한 것 중의 하나가 좀 성의없는 양파구이 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