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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09

푸드트럭(?)의 800원짜리 호떡하나. 그러나 멘트는 호텔급(?) 비오던, 어젠가 그젠가 만보계 만보 채운다고 빗속을 뚫고 산책 나갔다가 호떡과 오뎅을 팔던 푸드트럭 앞에서 발을 멈추고 한개(800원)를 구입. 만들어 놓은지 좀 된거 같았지만 정~~말 오랜만에 호떡을 구입하면서 한 번, 먹으면서 한 번 달달한 추억놀이를 했다. 홍익동에 살 때 겨울 추위를 뚫고 옆집 가게에서 팔던 호떡 사라 뛰어 갔다오던 추억. 그 때 그 호떡 하나에 엄청난 행복을 느꼈던 것 같다. 지금은 이거 마가린으로 튀긴거 아닐까? 흑설탕이 너무 단거 아니야? 칼로리는 얼마지? 기껏 숨가쁘게 산책하고 이게 뭔짓이야? 세개엔 2000원인데 세개 살 걸 그랬나? 그러고 있다는.. ㅠㅠ 후훗.그냥 웃지요. P.S. 안녕하세요. 호떡 하나 드릴까요? 잠시만 기다리세요~~여기 잔돈 받아가세요~ (800원 .. 더보기
220원 짜리 이마트 물건 요건 지난 11월 5일까지 진행한 이마트 신선한 1등급란 15개입 SSG 페이 220원. 요건 11월 11일 까지 행사하는 이마트 PB상품 순수한 미용 티슈 3입, 역시 220원. 아직 기간이 남았으니 SSG페이 앱깔고 회원가입 후 카드등록이나 SSG머니 충전해서 이마트 가서 행사제품 구매하면 22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버스 타고 일부러 갈 필요는 없고 걸어갈만한 거리에 이마트가 있는 분은 운동삼아 한 번 가보시길. P.S. 요거이 이마트 PB JAJU브랜드 경추베개인데 낮은 베개 좋아하는 분이라면 가성비가 좋고 잠자리가 의외로 괜찮다. 15000원인가 19000원인가 기억은 가물가물 하지만 베개가 불편해 고생하시는 분은 이마트 JAJU매장 한 번 가보시길. 더보기
롯데 빼빼로와 해태 허니버터칩 11월 11일을 앞두고 마트나 편의점은 난리법석이다. 내 기억이 맞다면 82년도 소풍에 빼빼로를 가져가고 싶어 온 동네 구멍가게를 뒤져 겨우 두개를 사서 가지고 가 이걸 어떻게 구했냐고 놀라는 친구들 앞에서 으쓱대며 나눠먹은 기억이 난다. 여전히 이상한 기념일을 만들어 빼빼로를 주고 받는 요즘 세대와 빼빼로라는 매개체는 예나 지금이나 똑같으나 더이상 빼빼로는 내 관심사가 아님이 아쉬울따름이다. 33년전인데 왜 나는 빼빼로를 찾아 헤매던 골목길이 왜 지금도 생생히 기억이 날까? 그리고 유행은 돌고돌아 얼마전 많은 청춘들은 해태 허니버터칩을 찾아 구멍가게가 아닌 수퍼와 마트 편의점을, 그때 빼빼로를 찾아 헤매던 나처럼 헤매고 다녔다녔었다. 여전히 허니버터칩은 일부 소셜을 제외하곤 찾아보기 쉽지 않은데 사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