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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25

미니스톱 즉석(?) 레모네이드 - 미니스톱 레몬톡톡 1500원(가끔은 1000원 행사) 미니스톱에 가서 레몬톡톡(혹은 자몽톡톡) 주세요 그러면 레몬액상제품 하나와 사이다 미니캔 하나 얼음컵 하나 빨대 하나를 준다. (셀프로 꺼내야 하는 경우도 있음ㅎㅎㅎ) 가격은 모두 포함해 1500원 이지만 1000원으로 할인 행사를 자주한다. 여기에 통신사 할인 15%와 기할인된 모바일 상품권을 이용한다면 최저 700원에 즐길 수도 있다. 자몽톡톡을 모두 마셔버려 레몬톡톡 사진만 올리지만 자몽톡톡이 개인적으로 좀 더 낫다. 레몬톡톡 자몽톡톡은 가성비가 정말 최고라 생각한다. 편의점앞에 파라솔 자리까지 있다면 카페가 안부러움ㅋㅋㅋ 더보기
나쁜 남자 임채무를 추억해... 문득 임채무씨의 부인 사별 소식을 접하고 다시 여러 생각이 떠올라 인터넷 검색을 해봤다. 1993년도 즈음으로 쉽게 찾았지만 양금석이라는 배우와 극중 외도로 힘들어 하던 최명길씨를 여전히 기억하게 만들던 드라마속 임채무씨는 마초적이면서 중후한, 멋있지만 나쁜남자로 참 티비속으로 들어갈만큼 재밌게 본 결혼이라는 드라마속 인물로 내게는 각인이 된 연기 잘하는 배우이시다. 양주에 두리랜드라는 아날로그적 놀이동산을 80년대 부터 운영하고 계신단다. 초 현대적 놀이기구가 돌아가는 요즘 놀이공원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풍경과 감성이 있어 아는 사람들만 찾는다는 곳. 두리랜드. 여하튼 대단한 필모그라피를 기지고 계신 내가 참 좋아하는 배우 임채무씨의 부인께서 암투병으로 돌아가셨다는 짧은 단신 기사에 왠지 세월의 씁쓸함.. 더보기
7월 느즈막한 장마. 모자란 비는 늦게라도 오기 마련이고 박복한 인생도 겸허히 살다보면 복이란 꼭 오기 마련이란다. 또 복 주머니를 미리 열고 한 때를 풍미하고 살다보면 느즈막히 복은 커녕 박복을 한탄하게 된다는 누구는 믿고 누구는 코웃음을 치는 세상 진리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된다. 돈 많다고 풍풍 쓰다가 사모님에서 가사도우미로 변신하신 우리 어머니의 옛 지인분이나 감기 한 번 안걸리고 건강하다고 자부하며 큰 소리 쳤지만 무리하며 놀다가 지금은 허약쟁이 나나 크게 다름없는 나의 옛 지인. 그걸 보면서 복주머니는 건강이나 돈이 아니었을까 그런 생각도 해보게 된다. 낮에 볼 일 보러 대중교통을 타다보니 사람 잔뜩 탄 열차 하나 보냈더니 금새 온 지하철은 텅비었고 환승버스는 하나 놓치고 운좋게 바로 온 버스는 버스에 나혼자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