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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

이거슨~~할인이 아닙니다. OK캐쉬백 1000포인트는 현금 1000원. 즉 포인트라기 보다 내가 모은 돈이다. 근데 툭하면 OK캐쉬백은 포인트가 차감되는 행사를 할인이라고 광고한다. 50%할인?? 그럼 내 돈은 반만 들어가나? 아니다. OK캐쉬백의 할인은 대부분 포인트가 차감, 즉 내돈이 거의 다 나가고 약 10%만 할인이 추가되는 행사가 거의 대부분이다. 이번 탐앤탐스 행사도 엄밀히 말하면 10%할인 행사다. 속지 마시고 작은 글씨 꼭 챙겨 읽으시길. 더보기
언제부터 운동했다고.... 하루 종일 이거 채울라고 의식 많이 했는데... 건널목에서도 미친 사람마냥 왔다리 갔다리 했는데... 천걸음만 채우면 된다고 방안에서 뛰었는데.... 아이고 힘들어 하고 잠깐 핸드폰 쥐고 누웠다가 500걸음도 안남겨 놓고 홀라당 날 바뀌었네. 음... 요게 지금 이순간 왜그리 허탈한지.... 5연승 놓친 구단 감독의 기분이 요럴까나... ㅋㅋㅋ 꽤 아쉽네. 더보기
첫 배달주문 뽕뜨락피자 - 뽕뜨락 포테이토 피자(L) From 지마켓. 모카페에 올라온 수요일 지마켓 배달메뉴 중복할인쿠폰 얘기를 보고 일찌감치 쿠폰을 다운받아 15900원 짜리 피자(피클 두개 400원 추가)를 9000원이나 할인 받았다.음 이건 좀 미안한 느낌ㅋㅋㅋ 배달 주문이 잘 들어갔나 싶어하는 순간 안내문자 도착. 배달이 출발했다는 문자까지 옴. 오호라 서비스 좋은데. 주문에서 배달까지 약 35분~40분 정도 소요된 것 같다. 이제껏 배달시켜 본 피자중 피자온도 최고. 물론 추운 겨울이 아니니 더 그랬을지도... 뚜껑을 여니 감자튀김 냄새가 올라온다. 메뉴 이름에 충실한듯한 기분. 치즈가 쫄깃하다. 자연치즈인지는 잘 모르겠다. 단, 치즈를 아끼진 않았음. 아쉬운 점은 토핑에 채소가 거의 없다는 점. 양파와 올리브 정도는 올렸다면 하는 아쉬움 약간. 콜라는 집에 있는.. 더보기
봄이라는 날...날서게 살면서... 봄날에 보여지는 세상은 참으로 좋다. 터지는 꽃망울도... 뭉게뭉게 하늘 속 솜사탕도... 아침 저녁 선선함의 시원함도... 촉촉하게 가끔씩 찾아오는 단비도... 그런데 사람의 마음속은 그 아름다음움을 투영하지 못하고 참으로 지저분하다. 입을 벌리고 진공 청소기라도 한 번 틀어야 할까? 눈을 감고 자는 순간에 꿈하나도 곱게 꾸지 못하는 인생. 나라는 인간은... 너라는 사람은... 실로 우습다, 우스워. 허허허~~~ 더보기
혜리야~~맛있고 건강한 도시락 팔아줄래? 계속 먹으면 병들거 같은 세븐일레븐 혜리 도시락. 4000원에 올레할인 받고 자뎅 커피와 얼음컵까지 무료증정 받아 전자렌지에 편하게 데워먹고서 건강에 해롭네 어쩌네 하면 이율배반같은 소리 같지만 푸석한 냄새의 밥과 함께 전자렌지에서 꺼내는 순간 고소한 음식냄새가 아니라 출처불명의 소독약냄새 비스꾸무리한 화학약품내가 먼저 코를 자극한다. 돈까스 함박스테이크 소시지와 웨지감자 그리고 볶음김치가 담긴 도시락 상자에서 고소한 음식냄새를 기대하는게 너무 이기적일까? 그동안 알록달록 호기심을 자극하는 도시락 구성에 불필요(?) 하게 가끔 사다먹었는데 오늘부로 당분간은 편의점 도시락은 발을 끊어야겠다. 뭐 여러프로그램에서 편의점 도시락의 문제점에 대해서 언급한 적 있지만 특히나 오늘밤 간식처럼 먹은 이 도시락의 불쾌한 음식냄새...그 원재료들의 거울이 아닐까 싶다... 더보기
롯데리아로 놀기. 11번가에서 롯데리아 패밀리 브랜드 통합상품권 1만원 짜리 할인판매 하면서 이벤트로 불고기버거(2500원)짜리 모바일 상품권은 덤으로 줬다. 솔직히 그냥 먹으라면 안먹을 정도로 맛없다. 계란후라이 반숙하나해서 케쳡 좀 뿌렸더니 음~~좋군. 코카콜라와 함께하니 더 굿~~ 한우버거다. 롯데리아는 햄버거 좀 제대로 만들어 주면 안될까? 비싸긴 디~럽게 비싼데 이것도 내용물은 완전 초라하다. 역시 계란 하나 반숙으로 추가. 그리고 케쳡. 음~~맛있군. 새로나온 양념감자 허니버터맛. 성분표를 볼라고 어떤 방향으로 찍어도 글씨가 작고 빛반사가 되어 읽을 수가 없다. 이런 것도 법적으로 규제를 좀 해줬으면 싶다. 새로 튀긴 감자라 맛은 있었다. 허니버터맛이라지만 기본 양념들이 다 거기서 거기라 비슷비슷 하다. 지난 .. 더보기
2015년 5월 16일 토요일. 목련 벚꽃도 진 곳에 철죽이 흐드러지게 피더니 그것도 진 자리에 넝쿨장미들이 피기 시작했다. 자연은 새치기 하는 법이 없이 참으로 질서 정연하다. 하루 심해졌던 미세먼지가 물러가고 파란 하늘에 모처럼 근심없는 토요일을 보내고 있다. 누이와 조카들이 와서 원할머니 보쌈에 GS리테일표 양장피에 삼겹살과 훈제오리까지 구웠다. 한상에 둘러서 먹고 마신 주말. 먹고 나서 치우는 것도 일은 일이다만 파티가 별게 파티인가. 사랑하는 이들과 맛있는 음식 그리고 피어나는 웃음. 행복이 파티인게다. 2015년 5월 16일 토요야 9시 32분. 이젠 또 다시 추억속으로 사라졌다. 더보기
비바람, 천둥소리 그리고 맑은 공기 날씨 참 좋다. 적당한 선선함. 스콜처럼 후두둑 갑자기 내리는 비. 다 때려부술듯 몰아치는 바람. 다 좋은데 마음은 왜이리 스산한지. 늙어서 그래. 그게 정답인듯. 더보기
미소야 길동점 길동점앞을 지나다 포장을 해왔다. 배달이 오는 저멀리 딴동네 미소야는 완전 포장부터 내용물까지 질적으로 달라 급할 때만 가끔 시켜먹는다. 미니우동이 딸려오는 히레까스 정식 9500원. 비빔모밀 6500원. 회덮밥 7000원. 푸짐한 풀샷. 미소장국과 소스 그리고 국물을 붓기 전 미니우동. 우동국물도 용기에 맞게 1회용 밀봉포장이 되어있다. 히레(안심)까스. 마이오글로빈 성분 때문에 미소야 히레까스는 속이 붉다고 한다.예전에 속이 익었네 안익었네로 말이 많았었다ㅎㅎ 아삭한 양배추 샐러드. 좀만 많이 주세요~했더니 20%는 더 담아 주신듯. 히레까스 정식으로 주문해서 딸려온 미니우동. 솔직히 오니기리와 이규동의 우동은 정말 건더기가 거의 없다. 미소야는 미니우동에도 건더기가 이리 많은데.... 비빔모밀. 고.. 더보기
커피빈 스웨디시 베리(핫티 4800원 or 아이스티 5100원) 카페인이 없고 새콤달콤한 블렌드티다. 히비스커스, 건포도, 베리믹스 그리고 인공(천연향)이 들어있어 냄새도 달콤. 뜨거운 음료 4800원. 아이스티로 주문하면 얼음값 300원 추가 5100원. 사이즈도 좀 크다. 아이스는 우리는데 7분 정도 걸린다. 아이스티는 티백을 넣어 드릴까요? 묻는다. 티백을 빼는게 낫다ㅎㅎ 개인적으로 핫티보다 아이스티가 더 상큼하다. 상콤~한게 땡길 때 강추. 그러나 할인이 없다면 정말 이해하기 힘든 가격이다ㅠㅠ 더보기
아웃백 런지 포장(테이크아웃) / 맥주를 부르는 안주 베이비백립 테이크아웃 런치라 습도 하나 에이드음료도 하나 따라온다. 파인애플 에이드가 스타벅스 그란데 사이즈는 되는 것 같다. 매장에서 마실 땐 못느낀 파인애플 알갱이가 엄청 많이 들었다. 필요가 있어서 사이드를 더운야채로 받아왔는데 술 드실 분은 감자튀김 선택하면서 사이드 감자튀김 하나 더 추가(3900원)한 후 멜티드 치즈 반싸이즈(1/2) 추가하면 오지치즈후라이를 즐길 수 있는데 이건 완전 맥주를 부르는 행복한 맛이다. 기다란 립이 포장을 위해 반으로 잘렸다. 더운야채 너무 조금이다. 요즘 채소값 바닥인데 양 좀 늘려주시길ㅋㅋㅋ 파인애플 에이드...시원하게 잘 마셨다. 포장 기다리는 동안 보통 커피나 녹차를 준비해주겠다고 한다. 좋아하는 소다류 달래도 주시고 빵도 세개 정도까지는 달래도 되니 원하는 사람은 요청하면 된다.. 더보기
조금 저렴하며서 조금 진한 라떼맛 / 커핀 그루나루 아이스 카푸치노 4800원 커핀 그루나루는 아이스 음료와 핫음료가 가격이 다르다. 500원인가 얼음값이 있다. 아이스 카페라떼의 가격은 5200원인가 5300원인가 그럴거다. 우유가 쪼~금 덜 들어가면서 뽀얀 우유 거품이 더 얹어지는 아이스 카푸치노는 4800원. 가격도 라떼보다 좀 저렴한데다 우유가 덜 들어가서 커피맛이 좀 더 진해지는 장점도 있다. 티몬에서 30퍼센트 저렴하게 구매한 퍼플앱 상품권이 점점 줄고있다. 아마도 그게 소진될만한 무렵에 또 티몬에서 판매하리라 예상한다. 그때 필요한 분들 잽싸게 구매하시길~~ 더보기
두 명의 이미도. 착하지 않은 여자들. 출연진의 평균 연령만큼 시청률도 무게감 있으면 좋을텐데 조금 느린감 있는 진행이 살짝 아쉬운감을 불러온다. 요즘 이 수목드라마가 야밤의 무료함을 달래준다. 이젠 그 어떤 친구보다 드라마 친구(?)가 더 친근하다ㅎㅎ 매주 기다리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친구. 후후~~ 이 드라마엔 연기라면 일가견이 있는 낯익은 중견배우들이 워낙 안정감 있는 연기력을 보이고 있으니 뭐라 꼬투리를 잡을데가 없다. 그런데 내겐 낯설지만 천역덕스런 악녀, 박은실을 연기하는 이미도라는 배우가 눈에 확~들어온다. 이미도라는 이름은 90년대에 극장 좀 드나들었다면 누구나 기억할 수 있는 이름이다. 수많은 영화와 함께 엔딩크레딧에 떡하니 자리잡던 번역가 이미도.(지금도 영화는 기억이 안나도 세로로 필름위에서 흔들리던 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