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5/04

10만원을 쓴건가? 7만원을 번건가? 헷갈리게 만드는 커피빈 코리아 충전마케팅 (기프트카드 10만원 충전시 JBL CLIP 블루투스 스피커 증정 이벤트) 레스포삭, 캐스키드슨 등등 패션관련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커피빈코리아에서 충전 기프트카드를 이용한 선충전시 사은품을 증정하는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티몬등을 통해서 할인 및 음료증정등을 중복해서 20~30%정도의 할인효과를 누리게 한다던가 매장에서 선불충전시(이건 일종의 선불 기프트카드 판매와도 같다) 무료음료나 초콜릿, 화장품 세트등을 증정하는 행사를 꾸준히 해왔다. 보통 평균적으로 30%정도 기프트카드를 할인해서 구입하는 효과가 생기는 행사라서 커피빈을 자주 이용하지 않는 분들에겐 크게 메리트가 있지는 않다. 왜냐하면 커피빈의 음료가격은 스타벅스를 뛰어넘을 만큼 비싸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그 마케팅 강도가 더 세졌다. 누구나 갖고 싶어하는 무선 블루투스스피커, 그것도 나름 인지도가 있는 .. 더보기
오래만의 유천냉면 배달 포스팅 / 풍납동 유천냉면 배달. 2인분도 배달된다. 이번엔 물냉면 두개. 회냉면도 있고 비빔냉면도 있고 만두국도 있다. 그간 쏠쏠하게 배달시켜 먹었는데 그동안 여러번 글쓰기를 했기에 한참 그냥 먹기만 하다가 바야흐로 물냉면이 시원한 계절이 돌아왔기에 한 번 올려본다. 무인지 배인지는 좀 헷갈리는 그러나 아삭한 배 한조각이 들어있다. 요 배관리를 어떻게 하는지 궁금하다. 사시사철 배가 들어있다. 다만 항상 편육 한 장이 아쉬웠는데.... 지난번 원할머니 보쌈이 남았기에 슬라이스를 해서 넣어봤다. 역시 괜찮군. 하림 닭가슴살 캔의 닭살을 물로 씻어서 기름기와 양념기를 빼서 넣어먹어도 좋다. 조미료국물이라지만 육수가 얼마나 새콤 달콤한지 겨우겨우 참고 아낌없이 남겨서 버렸다. 3식구라면 두개만 주문해서 3등분 한 후 닭가슴살 좀 넣고 남은 .. 더보기
에코팟 방울토마토 키우기 한달 경과 모습. 요기까지 사진은 지난 포스팅에 올렸던 3월 13일, 15일 사진이다. 첫 심기는 3월 7일. 아래사진은 현재 4월 7일 모습이다. 언제 방울토마토가 열릴까? 이제 한 10일 후면 분갈이를 해줘야 한단다. ㅋㅋㅋ 참고로 에코팟은 홈플러스에서 개당 3000원에 구매했다. 소셜이나 인터넷쇼핑몰에서도 2500원 안팍으로 팔리는 모양이다. 더보기
안개가 드리워진 무진장 높은 롯데월드타워 그리고 꽃봉우리가 활짝 터진 무진장 키낮은 동네 벚꽃 우산을 써도 그만 안써도 그만인 이슬비가 이따금 흩뿌리는 부활절이다. 부활절 계란은 요즘 대형교회에서 구경하기가 힘들다. 대신 떡을 주는 곳들이 있는데 내가 다니는 교회의 백설기는 꽤나 맛있는데 줄서는 것도 싫고 넣어갈 가방도 없어서 패스~했더니 갑자기 학생부나 청년부에서 삶은 계란에 작업하던 시절이 생각이 나네. (요기 까지 쓰고 냉장고를 뒤져보니 마침 삶은 달걀이 있네ㅋㅋ) 급조한 부활절 달걀... ㅋㅋㅋ 계란이 중요한 날은 아니다. 부활의 참의미를 새겨야 하거늘 난 왜 이모양인지... 더보기
17년을 지켜온 열린음악회 안주인 황수경 아나운서, 그동안 수고하셨어요~~ (KBS 열린음악회 4월 5일 방송중 캡쳐함) 황수경 아나운서가 열린음악회를 떠난다는 얘기는 대략 한 달 전쯤 기사화 되었지만 녹화분량이 있어서 오늘 그녀의 마지막 무대를 보게 되었다. 시청자로서도 감회가 새로운데 황수경 아나운서 본인의 감정은 어떻게 표현하기가 쉽지 않았으리라 생각한다. 아나운서로서 KBS 간판프로그램을 17년이나 이끌어 왔다는게 참 말로는 너무 쉬워서 미안할 따름이다. 엄청난 노력과 인내력이 보이지 않는 그녀의 미소 뒤에 조용히 숨어있었음을 시청자들도 미루어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그녀의 새출발 그녀의 앞날에 큰 박수를 쳐주고 싶다. 수고하셨습니다. 더보기
배탈? 아니고 배둘? 그것도 아닌 배달~~원할머니 보쌈 배달. 원할머니보쌈 배달. 솜씨보쌈 중사이즈 35000원. 주중엔 한 20분 걸리더니 주말이라 50분 가까이 걸려서 도착. 아쉽게도 고기는 다 식어있고. 뭐 주말이니 이 정도는 이해를. 고기가 좀 따끈하면 더 맛있는데 아쉬웠다.고기는 삽겹부위와 목살부위인가(불확실ㅎ) 골고루 도착. 고기는 잡내도 없고 부드럽다. 사진 찍고 마침 집에 있는 샐러드를 더 섞었더니 항상 조금 부족했던 샐러드가 넉넉해져서 좋았다. 원할머니 보쌈 시키기전엔 쌈을 따로 준비하면 좋다. 쌈이 항상 부족하다. 솜씨보쌈에는 떡쌈이 한 10장 들었던가... 미리 준비 못해 상추와 깻잎이 그리웠으나 쌈싸먹는 우리네 문화 최고~~~ 지금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원할머니 보쌈 상품쿠폰 20퍼센트 할인판매중이다. 참고하시길~~~ 더보기
종로3가 삼성치킨호프 (국일족발 바로옆) 국일족발 가게되면 2차로 가게되는 집. 예전엔 파파이스 스런 감자튀김이 서비스로 나와서 감동(?)했는데 이번엔 모둠 스낵을 서비스로 주셨다. 내가 좋아하는 김과자 김지라지가 있었다는. 양념반 마늘치킨반. 치킨도 맛있다. 건오징어. 오징어가 조금 짰음. 요즘 유행한다는 핸폰주(?) 조명이 반짝반짝. 빛이 영롱한 참이슬병ㅋㅋㅋ 서비스로 나온 마른안주, 모둠스낵. 내가 참 좋아하는 김지라지. 요즘은 파는 곳이 별로 없다. 핸펀으로 장난하며 예전 효리주를 그리워하던 아저씨들. 쏘주는 역시 효리주라는 말에 모두들 고개를 끄덕끄덕. 제주에서 행복하게 이혼하지말고 오래오래 잘 살아주길~~~ 더보기
붐비지 않는 벚꽃놀이 / 잠실 진주아파트 단지 (4월11일 벚꽃행사) 2호선 잠실 나루역에서 내려서 걸으면 5분~10분 거리. 8호선 몽촌토성역에서는 곧바로 아파트 단지와 연결된다. 연륜이 있는 아파트라 벚꽃의 흐드러짐도 여의도 부럽지 않은데다 한적하기 까지 해서 오붓한 벚꽃놀이를 즐길 수 있다. 올림픽공원과 맞닿아 있으니 연계해서 일정을 잡는 것도 좋을듯 싶다. 그저께 찍힌 개나리와 벚꽃의 모습. (진주였나 미성이었나 헷갈리네...ㅎㅎ) 바야흐로 벚꽃의 계절, 봄이 찾아왔다. 꽃놀이 부지런히 즐기자. 또 무더운 여름온다. ㅋㅋㅋ 더보기
달콤한 디저트 뚜또 리뉴얼~~ 내가 정말 좋아하는 간식 뚜또. CJ쁘띠첼보다 내용물도 알차고 맛있고 실하다. 세븐일레븐에서는 2200원. 미니스톱은 2100원. 홈플러스는 1800원. 요번에 용기와 스티커 디자인이 리뉴얼 되어서 일부 편의점엔 유통기한이 남은 구디자인 제품이 앞쪽으로 진열되어 있다. 그리고 최근에 해썹HACCP 인증을 받았는지 해썹마크가 새롭게 보인다. 근데 알고보면 해썹인증도 믿을게 못되더라. 세상에 돈과 관련되어선 믿을게 하나도 없더라는. 더보기
동묘 언저리의 추억. 낮은 기와들... 어릴적 익숙한 기와가 낮게 얹어진 동묘의 담벼락은 묘한 향수를 내게 남긴다. 동묘 4거리에 있던 야채가게도 사라졌다. 항상 미나리를 싸게 팔아 동키 동크를 위해 자주 들리던 곳인데 건물 신축중이다. 내 마음속엔 추억이 쌓이지만 눈앞의 세월은 그게 무엇이든 남아있는게 많지 않다. 동묘앞 4거리의 추억은 앞으로도 계속 살을 찌워갈 것이다. 끊임없이~~ 더보기
종로3가 국일족발 종로3가 국일관 골목 국일 영양족발. 뭔가 술마시기 좋은 분위기. 근데 족발 양이 점점 작아지는 느낌. 무김치가 아삭하고 독특함. 중자 28000원. (대 33000원, 소 23000원) 녹두 지짐 얼마였더라? 자주 먹어봐서 물리는 감이 없지 않지만 여전히 손님 많고 족발이 맛있다고 소문난 곳이다. 같이 늙어가는 고딩 동창들과 세월에 대해 한탄(?)하는 시간들. 똑같이 늙어가서 덜 서운한 친구들. 특별한 소재거리가 없어도 두어시간 껄껄대며 웃을 수 있는, 참 희한한 친구가 동창생 아닌가 싶다. 더보기
B. 조용히 B가 내리네.. 마음의 갈증은 물 아니어도 풀 수 있으나, 대지의 갈증은 물 이어야만 풀 수 있으니. 천둥 번개까지 으르렁 으르렁(엑쏘?)~~ 여하튼 그간 대지의 갈증과 대기의 오염들을 오늘 다 씻어낼 수 있을 것 같다. 누군가 내 등을 토닥토닥 두들기며 위로하듯 하늘이 세상을 빗물로 토닥거려주는 밤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