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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02

던킨 무민? 역시 SPC는 장사를 잘하는듯ㅎ 커피 마시며 해피포인트를 적립하면 다섯잔마다 한 잔(아메리카노)을 마실 수 있는 쿠폰이 영수증에 붙어 나온다. 보통 그 쿠폰의 유효기간은 약 5일 정도로 짧다. 그래서 그 쿠폰을 잃어버리기 전에 사용하기 위해 던킨에 들렸더니 마침 요즘은 무민이라는 캐릭터 인형을 증정하는 행사가 있어 연신 손님이 들락거리며 무민 인형을 찾는다. 도너츠에는 관심이 없다.ㅋㅋ 계속 주인은 앵무새처럼 인형이 벌써 품절되어 몇 일 후에나 재입고 된다는 말을 반복하고 있다. 딸내미 심부름 오셨는지 퀵서비스 아저씨도 오토바이를 파킹하고 오셨다가 그냥 가신다. 오늘은 화요일. 12월 말까지 매주 화요일 올레 멤버쉽으로 20%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행사와 신제품 도넛은 12월 3일까지 해피포인트앱을 보여주면 20% 할인 받을 수 있는 .. 더보기
건대 묵은지 삼겹살집 '단골손님' 건대역 1번출구 바로 뒷골목에 위치한 묵은지 삼겹살집 '단골손님' 쏘맥용 카스와 참이슬. 날씨는 추워도 찬 술은 입으로 잘만 들어간다. 한 상 차려지고. 계란말이와 옛날식 오뎅볶음과 묵은지라는 김치가 불판에 구워먹으니 맛있다. 아쉬운 점은 양파절임이 없다는거. 밖에 적혀있는 삼겹살 6500원짜리는 오스트리아산이라 9000원짜리 국내산은 시켰다. 살짝 냉동삼겹살 느낌이 났으나 비전문가인 내 개인적인 생각이다. 공기밥 하나 시키고. 따끈한 된장찌게는 서비스로 나온다. 가볍고 저렴하게 삼겹살 먹기는 좋은데 불판이 얇아 가스조절 잘못하면 쉽게 고기가 타버리는점과 양파 안나오는거 그리고 냄새방지용 외투보관비닐이 없는 점만 개선하면 더 좋은 삼겹살집이 되지 않을까 싶은곳이다. 스툴형 의자라 엉덩이 허리 불편한건 안.. 더보기
스몰비어 두군데/봉구비어&후크비어 대현이와 갔던 봉구비어. 역시 여타 스몰비어 보다 크림 생맥주 맛이 좀 낫다. 오밀 조밀한 인테리어도 맥주맛에 한 몫 하지만 요즘 여성들의 음주가 확실히 늘어난 느낌이다. 요긴 후크비어라는 곳. 크림 생맥주 맛은 봉구비어만 못했는데 잘 튀겨진 감자튀김은 맛있었다. 뭐가 장사가 잘된다 그러면 우후죽순 비슷비슷한 업종이 판을 치는 우리나라에서 요즘 자영업은 손님들 좋은 일만 시키는 행위가 되기 쉽다. 새로운 인테리어로 무언가 오픈하면 쉽게 이용하다 망해 나가도 그만이고 뭔가 내가 필요한 업종의 가게가 새로 오픈하면 또 반가이 이용하고...아님 말고. 돈을 벌지 못하면 그저 동네사람들의 잠깐만 호기심의 대상으로 끝나고 마는 자영업.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지하철 입구에서 칼바람을 맞으며 남은 김밥과 떡을 파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