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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한수와 나한스

SNS 시 한 수 100번째 '게으름에 으름장을 놓아라'

이불 밖은 위험해.
포근하고 사랑스런 이불속.
으르렁 으르렁 으름장을 놓아라.
'씻고 나가'

보글 보글 맛있는 라면.
칼칼하고 감칠맛 나는 인스턴트 라면.
크허헝 크허헝 으름장을 놓아라.
'밥 먹어'

끄적끄적 재밌는 블로그.
댓글 달리고 푸시 오는 티스토리 블로그.
하아학 하아악 으름장을 놓아라.
'너도 가서 댓글 달아'

롯데리아 맥도날드 버거킹 맘스터치.
세트메뉴와 이벤트 즐기는 패스트푸드.
확그냥 막그냥 으름장을 놓아라.
'병원 가서 피검사 해'

누워서 침뱉는 HANS.
자기얘기 자아성찰 블로거.
이런 저런 으름장을 놓는 중.
'뭐해, 공감 눌러'

(웃어요~웃어 봐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