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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상해서 반가운 빵, 천호동 하이몬드 제과점.

(꼭 끝까지 읽어 주세요.)

천호동 사거리 유명제과점 '하이몬드'에
빵을 사러 들어갔어요.
(실은 또아식빵 갔다가 문이 닫혀서ㅋ)

왼쪽이 곡물식빵 볼콘브롯 4200원.
가운데 비스켓 찹쌀볼 2200원.
오른쪽은 오꼬노미 후랑크 3200원.

통통한 소시지가 뚜레주르나
파리바케트 소시지빵 보다는
좀 낫네요. 잔슨빌건가?

안에 양파와 소스가 오코노미야끼
풍미를 흉내낸 거 같아요.
맛있어요.

요 사진은 지난 번 갈라(!)포스팅에
이미 올라갔었죠.

요즘 자꾸 혼술 포스팅이
잦아지는데 전 주당 아니에요ㅠㅠ

소보로 쿠키도 맛있고
안에 찹쌀인지 뭔지 쫄깃하긴 해요.
턱관절 약하신 분은...(몰라요~)

오늘 포스팅의 메인은 얘에요.
이름이 어렵지만
맛은 너무도 막~~그냥
파바의 오곡식빵 뭐
그런 맛이에요.
(이름이 그게 뭐니...ㅠㅠ)

또아식빵의 촉촉한 그런 식빵이
생각나는 평범하지만 담백한 식빵인데...

세상에...
식빵 잘 안 상해서
반쯤 먹고 아무데나 던져놨더니
오호~~~♡
2일만에 살짝 쉬었네요.

솔직히 내셔널 브랜드나
편의점 양산빵
여간해선 안 변하는 거
널리 알려진 사실인데
하이몬드 제과점은
방부제는 많이 사용
안 하나보네요.

급 호감이 밀려와서 버리려다
후라이팬에 구워먹었다는 사실.
ㅋㅋㅋ

상해서 반가운 빵,
이거 왠지 웃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