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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평화

감동적인 영화 '멘체스터 바이더씨' CGV피카디리1958 2관.

(힘든 자 곧 어둠에서 나갈지니~
By 'Hans' From 'Manchester by the sea')

CGV피카디리1958 포스팅은 바로 CGV단독 개봉영화 멘체스터 바이 더 씨를 보러 갔기 때문입니다.

티켓 무인 판매기에서 예매티켓을 찾으실 때는 예매번호를 입력하시거나 예매자의 CJ ONE 카드를 긁으시면 됩니다. CGV앱이 없으신 분은 예매시 예매사항을 카톡으로 전송하는 기능을 이용하시면 좋습니다. 요즘은 핸드폰으로 자동 전송을 안 해줍니다ㅠㅠ

지하2층 매표소 로비에서 바로 입장 가능한 CGV 피카디리 1관 2관 3관 입니다.

전 2관으로...

객석수가 적은, 작은 상영관 이지만 제겐 그다지 작다고 느껴지지는 않았는데 그 이유는...아래에 기술...

계단을 올라서면 D열과 E열을 가로막는 통로가 나옵니다. E열에서 인기 영화를 만석시 관람하시면 들락날락 하는 일부 관객의 방해를 받으실 수도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화장실은 미리미리, 콤보 콜라는 한 번에 들이키면 상영 도중 화장실 가게 되니 제발 조금씩 나눠드세요.)

스탠다드존인 D열 정중앙에서 바라 본 스크린입니다. 자막을 읽을 때 시선이 약간 분산되지만 바로 뒤가 통로라 발로차는 사람, 속삭이는 사람은 피하면서 화면은 시야에 꽉 차는 나름 명당석입니다. CGV 피카디리1958 2관 의외의 명당은 D열 중앙, 잊지마셔유^^
(아래 이미지는 CGV앱 캡쳐)

CGV 단독 개봉, 아직 입소문을 타지는 않은 것 같은데요...

보이시나요? 평론가들의 7.75.
요거 요거 보기 드문 후한 점수 그리고 관객분들은 8.93. 땡기지 않으세요?ㅋㅋ
(아래 위 이미지 네이버 영화 캡쳐)

저는 영화 관람 전에 가능한 검색도 예고편도 잘 안 보는 편이라 이 남자주인공이 벤 애플렉과 형제인 걸 알았습니다.

슬픔이 묻어나는 무표정한 명연기는 저는 웬지 '드라이브'의 라이언 고슬링이 떠오르던데 그 슬픔의 전이가 절 집중하게 만들었습니다.

(아래 이미지 지니앱 캡쳐)

 

 

클래식한 OST도 장면 장면들과 상당히 잘 어우러지면서 영상미를 돋보이게 해주는데 사라 브라이트만이 가사를 붙여 자주 불렀던 이 선율이 장례식 장면에서 꽤 길게 흘러나와 인상적이었습니다. 근데 사라이트만 그 곡 제목을 기억 못 해 영화보는 동안 잠시 뭐더라...뭐였더라..딴 생각을 한참 하다가 겨우 원위치ㅠㅠ

다행히 지니뮤직앱에 맨체스터 바이더씨 OST가 올라와 있네요. 좋습니다. 영화 보시기 전에 한 번 들어보세요. 지니는 한 곡 스트리밍 가격이 단돈 10원입니다ㅎㅎ

이 겨울이 가기전에 삶에 대해, 우리가 감당해야 하는 것들에 대해, 가족애에 대해 깊은 감동을 느끼고 싶으신 분들에게 저는 이 영화를 감히 강추합니다.

총점 9.0 주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