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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롯데월드몰과 석촌호수에 휘영청~뜬 슈퍼문 - 소원을 말해보숑! ! (좀 더 있다 가셔야 슈퍼문 완전체 8종 모두 전시된다 합니다.)

오래전에  러버덕인지 철퍼덕인지 난리가 났었는데 이번엔 수퍼문이 떴다해서 롯데월드몰 갔다가 잠시 석촌호수에 들렸습니다.

명당 포토존엔 사람들이 바글바글, 낄 틈새도 없이 붙어있어서 전 그저 멀리서 찰칵.

미소를 한 쪽에만 그려서 그쪽 정면에만 사람들이 몰려있다는...전 옆구리쪽으로 이동 후 찰칵.

이 주변에 스탠드 계단 형식 휴게공간에 사람들이 엄청 앉아있네요.

시시각각 색깔이 바뀌는데 어떤 아주머니 두 분이 '얘~조금 이따 찍어. 무슨 무슨 색이 더 예뻐' 그러시기도 하고 어떤 여학생 둘은 '야 우린 촌~시럽게 사진 찍지 말자~~' 음...그럼 좋다고 사진 찍는 이 AZ는 뭐가 되니?

여하튼 민숭맨숭한 석촌호수보다는 뭐가 하나 떠 있으니 좋긴 좋네요.

저 늘어진 나무만 아니라면 멀리서도 잘 보일텐데 잠시 나무가 밉다.미워.

롯데월드몰 석촌호수 슈퍼문은 지름 20미터의 초대형 달이라고 합니다. 슈퍼문은 저녁 6시 이후 7가지 색깔의 조명이 점등되며, 10월 3일까지 전시됩니다. (아직은 일부만 전시 중이니 완전체 슈퍼문을 확인 후 방문하세요.)

롯데월드타워몰 내부에도 슈퍼문이 떠있습니다.

이제 롯데월드타워가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는데 정작 롯데가는 시끄럽네요.

롯데그룹이 정신을 차리고 뭔가 진정한 대한민국의 애국기업으로 거듭났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