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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날씨, 변덕 그리고.

어제 비바람 그리고 오싹한 기온.
다들 놀라셨죠?
가벼운 대신 바람에 세 번이나 뒤집혀 버렸던 얄미운 우산. 튼튼한 골프 우산이 아쉬웠었는데.

그래서 비를 피해 탐앤탐스에서 유자차를 뜨끈~하게 한 잔.

그러나...
저기압이 다녀간 오늘은.....

정말 아름다운 하늘과 맑은 공기를 만났습니다. 어제는 따뜻한 유자차가 좋더니 오늘은 시원한 커피빈 아이스음료(ps1 참고)가 최고네요.


사람이 변덕을 부리면 x섭지만~~
날씨의 변덕은 그냥 봐줄만 한거 같습니다.

하늘을 향해 폰카를 들이밀고 있는 저를 쳐다보며 '쟤 뭐해?' 하는 표정으로 반대방향에서 걸어오던 커플이 하늘을 올려다 보더니 '와~~자기야 저기 좀 봐'  그러더니 하늘 떼구름을 배경으로 계속 사진을 찍더군요.얘들아 하늘 좀 보고 다니자꾸나~~내 덕에 멋진 하늘 배경 사진 건졌기를...ㅋㅋㅋㅋ

P.S.1
커피빈에서 병입완제품(RTD) 스토로베리주스(4000원)를 사서 얼음컵을 달라고 하면 따로 줍니다.

요 주스는 편의점에 파는 풀무원 주스랑 같은 OEM제품인데 저는 약 30%가 할인된 기프트카드를 사용했고 얼음컵을 따로 주는데다 전 뭔가를 담을 쇼핑백이 필요해 커피빈을 이용해 테이크아웃을 요청했답니다.

혹시 비싼 음료만 마시네~하실 분들에게 해명도 할겸, 또 약간의 정보성 단어들을 적어 넣어야 조회수가 UP이 되는 관계로 풍경 얘기하며 살며시 P.S.를 추가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