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어스는 패밀리 레스토랑일까? 호프집일까? (치어스 구의점,강변역 쉐르빌 건너편)

강변역에서 광나루 방향으로 5분에서 7분 정도 걸으면 1층 건물 안쪽에 치어스 구의점 입구가 있다.

그릴드 치킨 샐러드 15000원.
샐러드의 특성상 순식간에 없어지는 안주.
가성비는 아주 많이 떨어지는 안주이나 스타터로서는 굿.

씨푸드 커리 떡볶이 16000원.
은근히 푸짐한 메뉴. 매운거 싫어하는 내 입맛에 적당한거 보면 매운거 좋아하는 사람은 좀 맵게 해주셔야 할듯. 채소도 꽤 많이 들었다. 사진 왼쪽에 기본 안주가 보이는데 땅콩은 땅콩이지만 멸치가 정말 은빛 실한 멸치다. 굿.

치킨 퀘사디아 16000원. 요게 엄청 바삭하고 뜨겁고 맛있었다. 아웃백이나 TGIF보다 더 맛있었던듯. 우린 호프집을 왔는데 패밀리 레스토랑 온 기분이다.

돈까스(등심 커틀렛)도 먹고...요것은 가성비가 매우 훌륭. 6500원

많이 시키면 서비스 안주도 달랠 수 있다.
몇가지 고르는 건데 우린 감자튀김으로.
서비스 안주도 맛나게 튀겨 나온다.

이게 설렁탕이야 뭐야. 난 분명 맥주를 찍었는데 맥주사진 어디갔지 했더니 이게 설렁탕이 아니라 맥주 사진이었네. ㅋㅋ
누이는 구역장님이라 안마셔 애들은 병원약 먹어야 한다고 탄산마셔~
나홀로 독주. 수다 떨며 안주빨 올리느라 배불러서 맥주는 딱 한 잔. 반주가 되었네.
500cc 가격은 3000원

스페셜 치킨 플래터 22000원.
마지막에 주문 실수ㅋㅋㅋ
안주빨 먹자부대가 와서 술은 안먹고 안주빨 올리다가 이걸 주문했는데
어느 정도 배가 부른데 치킨이 들어가나?

결국 테이크아웃. 치어스 구의점은 포장도 깔끔하게 두툼한 좋은 비닐에 넣어주네요.

집에 와서 맥주 한 잔 더. 그래야 총 두 잔 마신셈ㅋㅋ 치킨은 식어도 맛있긴 한데 플래터 치곤 치킨이 너무 대동소이란게 단점. 닭봉이라도 섞였으면 더 좋았을텐데 라는 생각

치어스가 원래 퓨전안주가 다양하기로 소문났고 여러군데 가봤지만 지점별 편차가 있어 보이는데 치어스 구의점은 꽤 푸짐하고 맛있게 요리가 되어 나온다. 광진구쪽 아주머니들에게 인기가 좋단다.(누이왈)
여하튼 부스석도 있고 널직하고 치어스 구의점 좋다는~~~아웃백 구의점(쉐르빌)점이 없어져서 서운한 분들 치어스 구의점에서 치킨 퀘사디아와 맥주 한 잔 어떠신지요~~
(뚱캔 하나 나오는 탄산음료 가격만 정말 안습임ㅋㅋ)

이 글은 업체로부터 많이 시키면 누구에게나 무료로 주는 서비스 안주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셀프 감동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