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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혜리야~~맛있고 건강한 도시락 팔아줄래? 계속 먹으면 병들거 같은 세븐일레븐 혜리 도시락.








4000원에 올레할인 받고 자뎅 커피와 얼음컵까지 무료증정 받아 전자렌지에 편하게 데워먹고서 건강에 해롭네 어쩌네 하면 이율배반같은 소리 같지만 푸석한 냄새의 밥과 함께 전자렌지에서 꺼내는 순간 고소한 음식냄새가 아니라 출처불명의 소독약냄새 비스꾸무리한 화학약품내가 먼저 코를 자극한다. 돈까스 함박스테이크 소시지와 웨지감자 그리고 볶음김치가 담긴 도시락 상자에서 고소한 음식냄새를 기대하는게 너무 이기적일까?

그동안 알록달록 호기심을 자극하는 도시락 구성에 불필요(?) 하게 가끔 사다먹었는데 오늘부로 당분간은 편의점 도시락은 발을 끊어야겠다.
뭐 여러프로그램에서 편의점 도시락의 문제점에 대해서 언급한 적 있지만 특히나
오늘밤 간식처럼 먹은 이 도시락의 불쾌한 음식냄새...그 원재료들의 거울이 아닐까 싶다. 차라리 할인 안해주고 껴주는 상품 없어도 한솥이나 본도시락을 사다먹는게 나을듯. 혜리 얼굴 팔면서 참 도시락 이름에 걸맞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