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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길동 옆동네 하남 초이동 오리집 또오리.


능이버섯 오리백숙 음..5만 얼만데...내가 안내서리 기억이 가물가물...약 4~5인 용이 된다. 부추가 많이 들었다. 좀 씹기 힘들어도 부추가 몸에 좋다니 열심히 냠냠. 능이버섯은 쫄깃한데 국물이 하도 시원하고 진해서 능이버섯 고유의 맛이 뭔지는 모르겠다. 여하튼 건강한 느낌이 물씬나는 요리이다. 백숙에는 아래 영양밥(호박은 빼고)이 따라 나온다. 먼저 먹고 싶다면 영양밥도 같이 주세요~하면 된다는.

추가로 주문할 수 있는 단호박 영양밥
8000원으로 기억한다. 된장찌게가 맛있게 따라온다.

된장찌게도 건더기 가득 맛있다.

기본 상차림도 적당하다. 곰취 양파짱아치 단호박샐러드 시래기된장무침 쌈무 등.

근데 이집은 김치를 따로 판매할 정도로 김치가 맛있다. 넉넉히 주시지만 워낙 맛있으니 김치 추가는 3000원이다. 난 추가요금 당연한 김치라 생각한다.

탕이 국물이 많이 남는다. 눈치보지 말고 포장해달라고 하면된다. 집에 가져오면 사골처럼 엉긴다. 표고버섯이나 양파 조금 넣고 끓여먹으면 한끼 더 즐길 수 있다.

하남이지만 길동사거리에서 딱 두 정거장 거리다. 길동 생태공원 구경하고 들려서 식사하기 딱 좋다. 아쉬운 점이라면 일하시는 이모님들 조금만 웃어 주신다면 100점 일거 같다는ㅎㅎㅎ

 

http://blog.naver.com/ejaaaa/220284229935 <==이분 블로그에 다른 메뉴 및 메뉴판샷이 있어요.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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