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과 음식으로 적당히 불룩한 배를 두둘기며 쌩쌩 바람부는 날찾아든 이디야..
입구에 자리를 잡습니다.
믕층하게 아이스용 슬리브를 들고 배달온 아가씨 신양..
난 오랜만에 모양새가 이쁜 이디야의 완소메뉴 에스프레소 콘파냐..
(고자질 : 사장님 신양 진동벨 바닥에 떨어뜨렸데요...진상손님 추가)
생크림 농도에 따라 알바생 실력에 따라 참 조절안되는 휘핑크림 모양새...
이날은 제대로 나와주었네요..
에스프레소 콘파냐 참 여기저기서 먹어봤지만
이디야의 커피맛과 가격은 대단합니다.
1900원하던 시절에 친해져서 이젠 2400원이지만..
쩝~
창밖에 눈발이 날리기 시작합니다.
오랜만에 창밖을 바라보는 시점에눈발이 시작이 되어서 설레임이 느껴집니다.
새벽에 몰래 온 눈을 본적이 너무 많았기에...
창
창밖의 사람들의 모습에도 설레임이 느껴집니다.
설레임을 가지고 설레이는 사람을 보니 더 설레입니다.
덕분에 간밤에 제대로 못잔데다 작은 일로 나름 바쁘게 보내서
피곤이 철철 넘지던 육체에 엔돌핀이 조금 도는 느낌입니다.
눈..
눈가리고 아옹이군요..
우리네 조잡한 심보란...
ㅋㅋㅋ
P.S
다른 날 마신 이디야 겨울음료 헤이즐넛 라떼 3500원..
스타벅스 옆에선 이디야..
당당하죠...요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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