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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아듀~스카이락.

12월 27일

이 날은 한국에서 스카이락이 정식 영업을 끝마치는 날이다.

서울에 달랑 하나 남은 목동점에서

마지막 추억을 곱씹기 위해서

오늘 내부순환로를 달려서

네비게이션을 의지해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스카이락 목동점을 다녀왔다.










메뉴는 단촐하게

까르보나라 1 (8800원)

런치 데리야끼 햄버그 + 콜라 (6400원)

커피 2 (2500*2=5000원)

티라미수 1 (4000원)

그래서 CJ카드 20% 할인 받고 나니

19,360원 내고 나왔다.

없어지는 마당에 그 맛을 평가하기도 참 우습지만

선호하는 만큼 난 스카이락에서 괜히 왔단

후회를 별로 해본적이 없는 가격대비 만족도가

높았던 곳이었다.

게다가 추억도 많은 장소라서 오늘 바쁜 와중에 시간을 내서

목동점을 찾아서 사진을 제법 많이 찍고 왔다.

아쉽지만 이젠 스카이락은 추억과 사진속에서나 기억할 수 있을 것 같다.

잘가라 스카이락!